- 재즈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가?\'
(재즈 메인 무대 주변에 즐비하게 들어선 먹거리 부스)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 가평하면 떠오르는 것!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의 대명사 '청정'이다.
그 다음은 자라섬 그리고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재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불모지와 같았던 자라섬을 축제와 휴식의 섬으로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는 매우 크다. 가평군이 음악의 도시로 변신하고 있는 점도 째즈가 있기에 가능했다 하여도 무리는 아니다. 무엇보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 민,관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라섬 재즈가 자리 매김한 것이다.
그래서 2년전까지는 국비와 도비 군비등 년 간 10억여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주관한 기획자와 공연업자가 수억 원의 행사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수원지검 특수부(박길배 부장검사)가 밝힌 그들의 범죄 혐의를 보면 자라섬 청소년재즈센터 사무국장 A씨와 프로덕션 대표 B씨를 보조금 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52억여 원의 보조금을 받아 매년 자라섬 국제재즈 페스티벌을 주관 하면서, 비용을 업체에 지급했다가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3억 9천 3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특히, 사무국장 A씨는 지난 2015년 9월 뮤직런 평택 행사를 기획하면서도 비용을 부풀려 받은 보조금 4억 2천여만 원 가운데 1억 1천500만 원을 유용해 사기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이처럼 재즈를 주관하는 핵심 인물이 범죄와 연루되자 지난해부터 보조금이 중단되었고 재즈는 공공 성격이 아닌 2년째 개인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재즈를 주최 하고 있는 D씨는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으로에 행사기간동안 5천3백여만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재즈행사를 했다.
그리고 자라섬 재즈 메인 무대가 있는 중도와 서도엔 대기업 홍보 및 판매부스들이 독차지했다. 보조금이 없으니 입장권 판매 뿐 아니라 대기업과 먹거리 업체들로부터 스폰 및 부스 사용료를 받아 공연비를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재즈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즈 공연을 찾는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온다. 주최 측이 관람객 숫자를 밝히지 않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재즈를 보러 찾은 것은 분명하다. 재즈를 보러 온 사람들은 전철, 관광버스, 자가용을 이용한다.
전철을 타고 온 관람객들은 가평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로 자라섬 입구 주차장까지 갔다가 공연이 끝나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전철역까지 되돌아 간다. 자가용은 곧 바로 자라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공연장으로 입장하고 그 곳에서 먹거리가 모두 이루어진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재즈를 찾는 관람객들이 지갑을 여는 곳은 대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대형 부스와 먹거리 부스이다. 가평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축협에서 운영하는 좌판식 자리가 고작이다.
재즈 관람객들은 상권이 조성되어 있는 가평읍내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발길을 가평읍으로 돌리게 하는 인프라가 없는 점도 있다. 그래서 재즈와 같은 대규모 축제가 있는 날이면 오히려 가평시내는 휑할 정도로 한산하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재즈를 보러온들 장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란 말을 무색케 한다.
(대기업들이 차지한 먹거리및 홍보 부수)
물론, 현금소비를 해야만이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단세포적 주장을 펴는 것은 아니다. 재즈로 인해 가평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 하지만 교통체증과 밤늦께 까지 이어지는 음향으로 인한 소음 등을 오랜 세월 인내하며 민, 관이 노력해 만든 오늘의 재즈가 가져다주는 지역경제 효과는 전무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히려 보조금 횡령 등으로 적어도 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을 위한 개인 사업장으로 전락 해 버린 작금의 재즈 축제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상당한 이유와 설득력이 없지 않다.
(재즈 행사장 입구에서 방역중인 가평군 관계자들)
가평군이 임대 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 몇 푼 받고 자라섬을 3일 밤과 낮을 특정 개인의 성역으로 만들어 재즈가 아닌 남도와 주변을 즐기러 온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까지 벌어져서는 안된다. 심지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의 날과 남도 백일홍 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모두 취소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 행사는 강제성이 없는 권장 사항이어서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로인해 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가평군 축산 관계 공무원들이 3박 4일을 자라섬 입구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많은 인파로 인해 소독차량이 모두 동원되어 관내 순회 소독은 엄두도 못했다. 물론,범 국가적 차원의 방역이긴 하지만, 개인사업에 군(郡)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것이다.
그렇다면 재즈로 수익을 올린 주최측이 "수익자 부담" 차원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야 함이 타당하다.
그리고 재즈가 글로벌 축제가 되기까지엔 국민과 경기도민 가평군민의 세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럼에도 재즈를 주관하는 주최 측의 범죄 행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음에도 외형은 아직도 글로벌 축제로 포장되어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보면 개인 사업으로 전락한 것이 분명하다.그렇다면 가평군과 군민이 보다 깊게 생각해 볼 이유가 충분하지 않나?
어렵게 키워온 자라섬 대표 축제인 재즈페스티벌을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진정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를 해야된다는 뜻이다.
내년 재즈 행사도 작년과 올해 처럼 임대료나 받고 남의 행사 처럼 변방에서 지켜만 볼 일은 분명 아니다.
과연 자라섬 재즈가 가평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있는지, 특정 개인의 호주머니만 채워주고 가평군민은 들러리만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재즈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테스크 포스(Task Force) 팀을 구성해 민, 관이 고민을 시작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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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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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흐르는것이라고 했습니다
문화콘텐츠 만드는데 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요
관리자 업무비리가 가평째쯔에 목을 잡고있는 형국입니다
자라섬행사가 가평읍내와 함께 못하는것은
읍내 문화 인프라구축에 관심없는 자들의 한심입니다
로드맵 부재임이 분명합니다
군수님 직할로 책임있고 전문적인 가평문화발전 살리기 TF팀 구성이 절실합니다
가평은 왜 땅만 파낼까요?
가평은 문화캐내기에 열중하여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평만 그런거 아니고 다른곳에서도 횡령하신걸로 압니다.아~놔 그분 배부르시겠어요.ㅠㅠ
자라섬째즈축제...흠...자영업자분들은 축제가 아니라 절망입니다.영세업자 분들은 축제때마다 속상해 합니다.
이런글조차 마이동풍 이겠지만... -
김성기 군수에게 묻고 싶어요.
음악역1939는 도데체 왜 만들었나요?
작은 극장 운영 하려고?
음악역에 돈을 그리 많이 들였음. 광고비용 쓸거 없이 이번에 쨰즈 행사를 음악역 광장에서 했음 자동으로 광고도 되고,
음악역 취지에 맞는 행사도 하는게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도데체 음악역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
16회째 점점 초라해지는 자라섬째즈축제에 실망을 느끼는 주민입니다 NGN뉴스 정국장님 참 가평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런분 몇분만 있으면 가평이 순식간에 바뀌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때론 강하게 때론 감성적으로 올려 주는 기사를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도 공감이 가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16회째 치러진 째즈축제는 들리는 소리도 그렇고 현장에 가서 본 모습도 초라함 자체였습니다 해를 거듭 할 수록 나아져야 정상 아닌가요? 가평을 대표하는 축제가 이러다 욕 보이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대표님은 인근 주민도 무시하고 지역경제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를 축적하시더니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이 남네요 자라섬은 남이섬보다 1.5배 더 크고
경관과 위치도 좋은데 가평군 관계자분들은 벤치마킹이다 머다 좋은곳은 다 다니며 연구하는 분들 아니신가요? 세금만 축내지 마시고 일 좀 합시다 예쁜 자라섬이 노래하고 춤추는 곳 만이 아닌 문화와 테마로 가평군민과 상생하며 다녀가는 분들께 각인되어 가평을 대 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래 봅니다 -
독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이 보도와 관련, 자라섬 재즈와 관련된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비난은 가급적 삼가해 주시고 진정으로 자라섬 재즈가 군민의 품속에서 더욱 성장 할 수있는 좋은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일종의 대안이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올려 주시면 보도에 적극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자라섬 째즈 페스티발 1회때 양재수 군수가 야심차게 미래를 내다보고 가평군을 위해서 엄청난 욕을 먹으면서,
축제를 시작한걸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비아냥 거렸습니다. 째즈? 캠핑? 이러면서 비아냥 거렸고, 양재수 군수는 가평군 각 가구마다 4장의 무료 티켓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아마 그때 선거법에 저촉 된다고 선관위에서 말을 해서 그 다음부터는 없어진걸로 기억 합니다.
그때 우리 가평사람들은 전부 비아냥 거리면서 비꼬면서, 있었지만...
너무나도 성공적으로 끝난 축제였습니다.
그리고 군수가 바뀌면서 이진용군수 김성기군수를 거치면서 지역주민은 축제 장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근처의 화천 산천어 축제, 그리고 최근에 끝난 횡성 한우 축제를 보면, 기본적으로 주민을 기반으로 해서 춪제가 운영 됩니다.
가장 먼저 가평의 축제를 보면 쨰즈축제, 그리고 씽씽 송어 축제 대표적으로 2가지 입니다
씽씽 축제는 지금 누구한테고 가평의 축제라고 말하기도 챙피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축제를 어떤 협회에서 민간에게 넘겨 달라고 했다고 들었는데...
민간이 운영해서 결국 이렇게 축제라고 말하기 챙피할 정도의 상황인듯 합니다.
가평읍사무소등 시내에서 무료 공연을 할 때는 주민들이 공연괌람도 하고 장사도 하고 했는데...
점점 자라섬 안으로 꽁꽁 숨어버리고, 행사 일정 역시 점점 축소 되는 듯 합니다.
행사 일정을 조금 길게 가지고 가는게 어떤가 생각이 드네요.
최소 3박4일 또는 4박5일 정도는 운영 해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
가평군 발전에 별의미가없어보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올려봅니다 가평에서 열리는축제라하면 가평군민이 일단위주가되어야하지않나?라는 말을하고싶습니다 가평군민이 함께먼저 즐길수있어야한다생각합니다 이사업은 예전부터느꼈지만 외부사람들을 너무 많이 생각한 축제인데 굳이 가평에서 해야 하는걸까?한강에서 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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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기간 동안 몇 몇 지인과 함께 축제를 다녀온 지역민 입니다 .
구경하던 지인들이 느낀 점
이구동성으로 퇴색되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자님 기사대로 명암이 분명히 있습니다.
불모지 자라섬을 세게적인 축제로 이끈 것은 당연히 찬사를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개인 사업체로 넘기고
지역경제에 도움 안 된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항상 불만이죠!!!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가 현실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점은 심도있게 논의가 되야합니다.
자라섬이 이제는
꼭 재즈훼스티발이 아닌 다른 콘텐츠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수 있는 명성의 자리 발판은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각도의 개선점을 한번 생각 해 보는 관, 군민이 함게 의논 해 나감이 좋지 않을까하는?
개인적 생각을 적어 봅니다. -
16번째 개최되는거라면 꽤 오랜 가평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인데 비리를 저지른 몇몇 사람들 때문에 우리군의 오랜전통이 개인사업으로 변해버렸다는것이 너무 허망하다. 우리군의 축제로 자리매김한것을 어느순간에 빼앗긴듯한 느낌은 무엇일까........
지역경제에 그리 도움도 되지않고 주변에 소음과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째즈축제는 누구를 위한것인지...조금 허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