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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의 변신은 무죄”

  • NGN뉴스 김희경 기자 기자
  • 입력 2019.10.08 18:45
  • 조회수 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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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비화, 고체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로 탈바꿈 시켜야

 

암소99.jpg


[패트롤=NGN뉴스] 김희경 기자. 축산농가의 축분에 의한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와 닭의 배설물을 이용해 액비화, 퇴비, 고체연료로 만드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동안 가축분뇨로 인한 문제로 주민과 축산농가와의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까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퇴비, 액비화 외에도 분뇨를 바이오가스와 고체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원료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는 지속적인 민원발생이 되는 분뇨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소의 배설물을 이용해 고체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축사에서 갓 수거한 분뇨를 압착 방식으로 수분을 줄이고 고르게 섞은 뒤, 환 모양 펠릿화 장치에 넣고 가공하면 고체연료가 탄생한다.

 

이 방법은 축사에서 나온 똥을 바로 가공할 수 있어 분뇨가 농가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악취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만드는 기간이 짧고 방법이 단순해 인건비와 운영비, 부자재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시설비도 기존 방법보다 약 20%~30% 가량 저렴해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소똥을 고체연료로 만들면 최근 만연되어 있는 악취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고, 경제성에 따른 가성비가 좋아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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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축산과학팀의 송창수 팀장은 “수년 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100% 지원 국비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실증사업으로 실시한 바 있다”면서 “1년동안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결과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송팀장은 이어 “당시 이론은 완벽했지만 고체연료로서의 열량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러나 기술은 항상 발전하는 것이기에 열량부분만 보완하면 악취문제도 없애고 환경도 살리는 최적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정광화 연구원은 "축분으로 만드는 고체연료의 열량높이는 문제는 이미 성공한 상태이고 현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개스발생을 저감하는 안전한 연소시스템을 연구 중에 있다"면서 "2020년에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광화 연구원은 이어 "축분 펠릿 연구는 이미 특허출원이 끝난 상태라며 일반 축산농가에 보급이 되면 환경도 살리고 악취문제도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평군의 축분은 부숙의 기간을 거쳐 농가의 퇴비로 쓰이기 위해 두밀리에 위치한 ‘대청 퇴비’에서 재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분뇨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기에 발전된 기술로 고체연료를 만든다면 악취 민원 해소와 환경보존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똥이라고 해서 무조건 버릴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보물이 될 수 있지 않은가? 더욱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는 잘 발효된 소똥이 풍작을 가져다 준다.

 

자연의 순환원리를 통해 건강한 자연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진정한 먹거리이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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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김명섭2019-10-09 12:24:50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는데~ 제목이 재미있네요.
    소똥조차 에너지체로 변신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게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가축을 안 키울수도 없고 키우자니 악취가 너무 강해 주민들과의 갈등과 마찰이 갈수록 심화되었는데, 이 연구가 완성이 되면 일거에 해결될 수 있기에 정말 기대가 큽니다. 늘 좋은 소식 전해주시는 김기자님~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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