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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명약 “가을 햇볕”을 내 품에

  • NGN뉴스 김희경 기자 기자
  • 입력 2019.09.30 17:24
  • 조회수 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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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볕을 쬐는 것은 실보다 득이 많아 각종 질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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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NGN뉴스] 김희경 기자. 추분이 지나고 가을의 한 가운데 서서 따뜻한 가을 햇볕을 받으며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 보자. 따사로운 기온이 온 피부를 타고 심장으로 파고 들어가는 산뜻한 기분을 느낀다.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사람들이 따사로움을 주는 햇볕이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신비의 명약이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햇볕을 차단할까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햇볕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사람의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햇볕이 없으면 식물은 광합성을 하지 못해 고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햇볕은 보약 중에 보약이다. 가을 햇볕은 살균부터 심신작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8월의 햇볕처럼 습도가 많은 것도 아닌 따스한 햇볕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햇볕은 비타민D의 최대 공급원으로 일광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는 간과 신장에서 대사를 거쳐 활성형 비타민D로 바뀐다.

 

활성형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높이고, 적당한 양은 혈액 속에 저장되어 혈장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해 뼈 조직에 인산칼슘을 침착시켜 우리의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햇볕을 많이 쬐어도 비타민D 생성과 관련해 과잉반응이 없다는 것도 신비로운 자연의 현상이다. 이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햇볕을 쬐어서 흡수를 해야 한다.

 

실례로 칼슘 함유 식품을 많이 먹어도 체내에 소화를 도와줄 비타민D가 없으면 체내 흡수가 안 된다. 다시 말해서 햇볕만 쬐어도 칼슘 흡수율은 15%나 증가하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칼슘 함유식품을 먹어도 섭취가 안 된다는 말이다.

 

수용성인 비타민B와 비타민C는 몸속에서 제 기능을 다하고 남으면 소변으로 배출 되지만 비타민D는 체내에 축적되는 특성이 있는데, 하루 종일 태양 아래에서 일하는 농부나 어부에게서도 비타민D 과잉반응을 발견할 수 없다.

 

햇볕을 쬐면 뇌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다.

멜라토닌은 잠과 관련된 신경전달 호르몬으로 밤에 뇌에서 집중적으로 분비되어 졸음을 느끼게 하고 깊은 잠을 취하게 하는데, 아침과 낮 시간에 햇볕을 쬐면 분비가 멈춘다.

 

또한 햇볕은 우울증 치료와 전립선암, 자궁암, 고혈압, 심장 질환, 대사증후군 등 각종 질환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여러 계절 중 가을볕이 소중하다.

 

하지만 햇볕의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볕은 마치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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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햇볕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병적인 요소로서 해석하는데 과장된 점이 더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름철 일부시기를 제외하고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그리 많지 않다.

 

일본의 한 연구소 역시 “일정시간 햇볕을 쬐는 것은 실(失)보다 득(得)이 많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햇볕을 많이 쬐었다는 이유로 피부암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장마나 지역적 특성으로 오랫동안 햇볕을 보지 못하면 울적한 기분을 느끼고 날씨가 다시 맑아지면 상쾌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기분의 변화가 아닌 햇볕에 의한 세로토닌 생성으로 생리학적인 변화를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햇볕을 자주 많이 쬘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봄볕에 며느리 내 보내고 가을볕에 딸을 내 보낸다’는 우리의 옛 속담에서도 극찬한 가을 햇볕. 그동안 가을 햇볕에 대한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단점이 침소봉대(針小棒大) 되어 온 점도 있다.

 

화창한 가을날에 쬐는 가을 햇볕의 고마움을 온몸으로 받으며, 두 팔 벌려 '신비의 명약'을 내 품에 품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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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 김명섭2019-10-02 22:21:53

    가을곡식과 과일의 풍성함을 의미하면서 가을 햇볕을 쬐는것도 마음과 육체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방법일것같네요.

  • 김명섭2019-10-01 20:29:56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햇빛이 없는 날 더 우울하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날 행복호르몬 세레토닌이 생성이되서
    기분이 좋다고 하니
    요즈음 같이 날씨가 좋은날
    좋은 사람들과 산책을 해 봄이
    좋겠네요
    군수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 자라섬 남도의 꽃길을
    산책하심이 행복지수가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 d 생성엔 햇빛과 함께
    표고버섯,연어, 달걀노른자 ... 좋은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Tip~자외선차단제는 no

  • 김명섭2019-09-30 18:26:43

    옛날 밭일할 때, 봄햇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햇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봄볕은 자외선이 강해서 겨우내 움추렸던 피부를 자극하여 노화를 촉진시키고, 가을햇살은 한낮인데도 어머니의 따스한 미소처럼 정겹기만 해서 부담없이 일광욕을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김기자님께서 일러주신 가을햇볕은 참으로 다양한 효능을 갖고있네요. 더 정겹고 친근감이 듭니다.

    짧아지는 가을 낮동안 비타민 D를 흡수해서 부지런히 보약을 챙겨야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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