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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토부, 제2 경춘국도 “가평군 안” 확정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11.04 15:31
  • 조회수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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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N 뉴스 특종 보도 100% 적중\"..춘천시 겉으로는 불만, 속내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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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호 국도 국도변 상권 직격탄 불가피!

-북면 지역 75호 국·지도 별도 사업 추진 숙제 남겨

  

[원주.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제2 경춘국도 노선이 확정됐다.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발표한 지 21개월 만이다.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결정했다. 국토부와 가평군. 춘천시, 남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실무협의회에서 경기도, 가평군이 제시한 대안 노선에 동의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최종 확정된 노선은 46호 경춘국도 서쪽 산악지역을 통과한다. 남양주시 금남 JCT에서 남쪽으로 약 500여 미터 내려가 금남리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다음 구암리와 대성리 사이를 통과해 남양주시 수동과 청평면 원 대성리 인근에 첫 번째 I/C를 건설하고 하천리 산장 관광지(덕현리) 인근에 두 번째 I/C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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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빗고개 서쪽 산악지역을 통과해 두밀리를 지나 가평역(하색. 이화리)에 세 번째 I/C를 건설해 가평 시내와 연결한다. 그런 다음 경춘선 전철 북쪽(대곡리)과 나란히 도로를 건설하고 자라섬 입구를 지나 북한강을 건너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입구-굴봉산역을 지나 당림리로 이어진다.

    

총 길이 33.7㎞에 1조 84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당초 국토부가 제시한 노선 대신 경기도와 가평군이 제시한 안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가 경기도와 가평군이 제시한 노선안을 수용한 데는 춘천시와 가평군 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체 노선 가운데 80%를 가평군 지역을 통과하면서 가평군을 완전 패싱 하는데 따른 군민의 반발이 예상외로 큰 것도 노선 변경에 크게 작용했다.

  

예상치 못한 복병에 부딪힌 국토부와 춘천시는 자칫하면 사업 착수도 못 할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위기도 느꼈을 것이다. 결국 국토부가 춘천시를 설득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춘천시가 손해 본 게 한 가지도 없다. 노선이 변경되었다 하여도 총 길이는 33.7㎞로 동일하며, 소요 시간도 최초 국토부 안과 같다. 전체 노선도 대분분 터널로 건설되는 것도 같다. 가평군민 입장에서 보면 전체노선의 90% 가까이가 가평군 땅을 통과한다는 시각적 만족만 있을 뿐 실속은 춘천시가 독차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국토부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도 이런 내용으로 강원도와 춘천시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춘천시 고위 관계자는 노선 확정 발표가 있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춘천시는 겉으로는 불만을 표명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있으나, 속내는 대만족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4일 열린 실무협의회 회의가 불과 1시간여 만에 합의안을 도출한 것도 춘천시 고위관계자가 전한 분위기와 일치한다. 그렇다면 가평군민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46호 국도와 근접해 노선이 결정되었다는 점과 인터체인지 3곳이 가평군 지역에 건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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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나들목이 건설 예정인 원 대성리는 남양주시 수동과 연결되는 국·지도 98호와 387번 지방도로, 두 번째 나들목이 건설될 청평면 하천리(산장관광지 덕현리 인근)는 37번 국도, 가평읍 전철역 인근(하색, 이화리) 세 번째 I/C는 75호 국·지도와 연결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이 있다. 46호 국도 서쪽 산악 지역을 터널로 통과하기 때문에 기존 46호 국도변 상권들은 직격탄을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대성리에서 두밀리까지 터널 길이가 약 17㎞에서 20㎞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제2 경춘국도가 발표된 직후 가장 기대가 컸던 지역은 가평군 북쪽 북면 주민들이다. 지난 1월 17일 있었던 제2 경춘국도 국토부안 반대 궐기대회 이후 북면 주민들은 승안리-마장리-보납산으로 연결되는 가평군 안에 대하여 적극 찬성하며 큰 기대를 했다.

 

가평군 빗고개와 군청 앞에 있는 현수막들도 북면 자치위원회 이름이라는 점이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발표에서 북면 주민들의 염원이 배제되어 상심이 크다는 점도 가평군이 넘어야 할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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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김명섭2020-11-05 10:20:16

    가평군민 입장에서 보면 전체노선의 90% 가까이가 가평군 땅을 통과한다는 시각적 만족만 있을 뿐 실속은 춘천시가 독차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 지난 기사에 6만 4천 가평군민의 승리라더니, 이건 자기 부정인가?

    46호 국도 서쪽 산악 지역을 터널로 통과하기 때문에 기존 46호 국도변 상권들은 직격탄을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대성리에서 두밀리까지 터널 길이가 약 17㎞에서 20㎞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 지난 기사에 국토부안이 과도한 터널로 가평패싱이라고 하더니, 이것도 자기 부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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