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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청평5리 침수 원인”, 가평군 ‘오리 발!’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10.22 14:07
  • 조회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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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 결과도 부정, 학습 효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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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집중 호우가 내렸던 지난 8월 3일 가평군 청평 5리 마을이 침수됐습니다.

8월 3일과 4일 연이은 침수로 21가구가 침수돼 70여 명의 이재민과 4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감사에 착수한 가평군은 1차 침수는 자연재해, 2차는 인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재홍 기획담당관(2차는 인재다)

  

그러나 안전재난과장은 1.2차 모두 자연재해라며 감사 결과를 전면 부정했었습니다.

*최돈목 안전재난 과장(모두 자연재해다)

  

그동안 침수 원인을 놓고 집행부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일부만 인재로 인정하는 측과 자연재해라고 주장하는 엇갈린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의회도 집행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인재를 지적하는 의원들과... *이상현·강민숙, 최정용(질의)

 

 인재라고 인정한 감사 담당관을 추궁하는 듯한 질책을 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송기욱 의원

  

집행부가 침수 원인을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집행부와 의회, 청평5리 이재민들 간에 갈등이 증폭되었습니다.

이재민들은 가평군 의회를 방문해 침수 원인을 하늘 탓으로 돌리는 집행부에 대해 항의했고 원인 규명을 위해 가평군 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청평5리 이재민 10여 명이 방청한 가운데 열린 오늘 군정 질문은 이상현 의원이 묻고 서태원 미래발전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상현 의원은 배수펌프장 관리와 세목 스크린 점검 여부, 침수가 시작될 당시 가평군의 조치 상황 등 총 9가지를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상현 의원의 주요 질문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현 의원(9가지 질문 간추려)

  

그러나 서태원 국장은 이상현 의원 질문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두 차례 침수 원인은 모두 자연재해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서태원 국장(일부 인정 그러나 자연재해)

  

주무국장의 답변을 들은 이상현 의원은,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도 회피한다고 지적하며 문제가 없는데 기관경고를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이상현( 잘못 없는데 기관경고는 왜 했나?)

  

이에 대해 서태원 국장은 명쾌한 답변을 못 했습니다.

*서태원 국장

  

오늘 군정 질문에서 이상현 의원은 자연재해를 이유로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 대한 보상 계획 등을 물었으나, 서 국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서태원 국장(추가 보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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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정 질문에서 답변에 나선 서태원 국장은 그동안의 학습효과 탓인 듯 절묘하게 빠져 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 결과 마저 부정하며 자연재해라는 원론적 답변으로 군정 질의가 끝나자 방청석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청평5리 이재민들의 항의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재민들 항의(아주머니 억울함 호소)

  

오늘 가평군 임시회 군정질문을 지켜본 이재민들은 가평군의 무성의 한 답변에 분개한다며감사원과 국가 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청평5리 침수 원인을 놓고 이재민과 가평군, 의회의 전쟁은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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