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평,연천 공공 기관 유치 "黨 때문에 버림당했나?" "이혼하라는 건가!"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9.28 15:15
  • 조회수 63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경기도 복수 관계자, \'공공 유치 결정 정책적 고려\'

Untitled-3.jpg

 

동영상  (유튜브 NGN 뉴스)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지난 23일 발표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보금자리 이전에서 가평군이 배제됐습니다. 도가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군 공모를 시작하자 가평군은 경기환경진흥원과 경기 사회서비스원을 신청했습니다.

 

가평군은 두 곳 모두 1차 심사에서는 통과했습니다. 1차 관문을 통과하자 군민과 郡은 사회서비스원은 유치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사회서비스원 유치 희망을 가평군이 가장 먼저 신청했고, 특히, 이재명 지사는 “소외지역엔 특별한 보상”과 “균형 발전 차원”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하며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 중 5개를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포함했다면서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전하기로 밝혔기 때문에 가평군민은 기대했던 것입니다.

 

KakaoTalk_20200928_154600038.jpg

 

그러나 신청했던 두 곳 모두 배제되었습니다. 40년 된 수도권 정비법, 30년간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팔당 특별 수계법 등 중첩 규제로 균형 발전이 경기도 내 어느 시·군 보다 절실한 곳이 가평군인데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는 철저하게 외면했습니다.

 

공공기관 유치에 가평군이 배제된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여러 가지 추측성 말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 선정과정에서 이 지사의 의중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말이 경기도 내부에서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경기도 복수의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로서는 다른 黨(국민의 힘) 지자체에는 공공기관 유치를 해 주기가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힘 소속인 가평, 연천이 배제된 것도 무관하지 않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기자와 통화한 경기도 고위 간부 A 씨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당이 다른 자치단체장에게 줄 수 있냐? 며 반문했습니다.

 

경기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가평군이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한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정책적 고려’”에서 밀렸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사실 이재명 지사가 당이 다른 지자체를 챙겼을 경우를 가정해 보면 경기도 고위 관계자가 전한 말이 근거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만약,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소속 지자체를 배제하고 국민의 힘 소속 지자체를 배려해 유치했을 경우 이 지사가 감당해야 할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유치 신청을 한 경기 북부 17개 시·군 가운데 연천·가평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가평·연천은 인구도 적을 뿐 아니라 다른 당 소속이기 때문에 탈락시켜도 같은 당 소속 지자체를 탈락시킨 것과 비교하면 후유증은 미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결국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가 공공기관 유치 배경에 밝힌 “소외지역 주민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가평, 연천 군민 입장에서는 립 서비스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공공기관 선정에 이 지사의 의중인 다른 당 소속 지자체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배제가 되었다면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공공기관 유치 결정 과정에 정치적 입장이 고려되었다면 “목적을 위해 아내와 가족을 버리고 이혼”을 하라는 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2경춘국도 첫 삽 떴지만…가평은 ‘보상·가평역 교량화’가 관건
  • 현직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 후보 “공정·상식 맞나”...김구태 전 서기관 의장직 유지한 채 공모 지원 '논란'
  • “경기북부의 눈과 귀”…NGN뉴스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돌파
  • 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불거진 ‘모계 8촌설’…가평 술렁
  • “차이를 넘어 하나로”…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 가평서 화합의 장.가수 노라조·장윤정 축하무대
  • “우리는 자라섬에 안 들어가면 더 좋죠”…가평군의 ‘크루즈 짝사랑’, 혈세로 또 준설
  • 폭우 뒤 터져 나온 함성…가평 G-SL, 음악역1939를 뜨겁게 달궜다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가평,연천 공공 기관 유치 "黨 때문에 버림당했나?" "이혼하라는 건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