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뻥 뚫린 하늘이 원망스럽다"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19.09.10 11:48
  • 조회수 6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수확 앞둔 “농심, 애간장 탄다!”

밤 나무 2.PNG

 

[가평=NGN뉴수] 정연수 기자.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연일 이어지는 늦 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막심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추석 대목을 앞둔 사과,배,포도등이 우수수 떨어져 과수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늦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비단 과수 농가만의 일이 아니다.

벼 농사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다.

 

가평군 북면에서 벼 농사를 하는 농부 정씨는, 알맹이가 영글어 고개를 숙인 벼도 일조량이 부족해 소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 우려된다며 하늘을 원망하며 벼 처럼 고개를 떨궜다.

 

밭 농사도 예외가 아니다. 한창 수확을 해 가을 따가운 햇살에 말려야 하는 고추 농사도

늦 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고추밭.PNG 

 

가평군 조종면 상천리에서 고추 농사를 하는 농부 배씨는, 지난 여름 고추 농사에 있어 직격탄인 탄저병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병충해는 피했으나, 예상치 못한 늦 장마로 수확을 앞둔 고추가 썩는등 상품 가치가 떨어져 걱정이라며 울상이다. 

 

들깨와 참깨 농사도 가을 장마로 열매가 제대로 맺지 못하거나 부실한 실정이다.

콩 농사 또한 같은 이유로 예년에 비해 수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산물 피해도 예외가 아니다. 가평을 대표하는 임산물은 “잣”이다. 

소위 해갈이라 해서 격년재로 열매를 맺는 잣은, 올해 풍작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수확 시기에 닥친 태풍과 지속되는 가을 비로 인해 잣도 수확이 크게 줄거나 비가오는 바람에 나무에 오르지 못해 잣을 딸 수 없어 울상이다. 지난 8월 25일 가평 중학교 뒷 산에 잣을 따기위해 상면 행현리에 사는 이시영씨등 10여명이 잣 나무에 오르렀다. 10명이 수확한 잣의 량은 110킬로그램들이 28 포대를 수확했다.  

 

하지만 알맹이를 까보니 한숨이 나왔다고 한다. 잣 알맹이가 썩었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상품가치가 없어 결국 3톤 가량의 잣을 그대로 산에 버려야만 했다.그러나 잣을 딴 일꾼들 총 인건비 300만 원을 손해를 봐야만 했다. 

 

궂은 날씨 탓에 가평의 대표적 임산물인 잣 값도 매년 20% 가까이 오르고 있다.

1킬로그램 알 잣 가격은 작년 상반기에는 5만 원에 판매 되었으나, 하반기에는 5만 5천 원으로 뛰었으며, 지금은 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가면 내년에는 잣 수확량이 크게 줄어 소비자 가격도 지금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가평군에는 평균 316 mm의 강우량을 보일 정도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가평읍 307mm, 설악면 263mm, 상면 363mm, 북면 316mm, 청평면 337mm의 비가 내렸다.

 

뒤이어 국지성 소나기가 연일 이어졌으며, 또 다시 지난 7일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직후부터 10일 현재까지 5일간 비가 내리고 있다. 이같은 날씨는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처럼 날씨로 인한 농작물과 임산물 피해가 커지고 있으나, 천재지변이라 속수무책으로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뻥 뚫린 하늘 처럼 연일 내리는 비 때문에 자식 처럼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내리는 비를 자금 이순간에도 고스란히 맞고 있다.

논과 밭 그리고 들녘에 서서 이를 물끄러미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농심의 애간장은 오늘도 타들어 가고 있다.

 

NGN뉴스.jpg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진실, 자유, 시장을 추구하며 출범 한 저희 NGN 뉴스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의 성원으로 일취월장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신속 정확한 기사를 무한대로 전할 수 있는 장점이 바로 인터넷 언론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언론의 어려움은 신문과 같이 구독 및 광고에 의존 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저희 NGN뉴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후원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에 힘입어 금력의 유혹을 타파하고 진실과 정의로운 보도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정론직필의 힘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 1086 3698 23 예금주(NGN뉴스)

회사 : 031-581-3222. 팩스/ 031-581-9222

감사합니다. NGN 뉴스 제작팀 일동 올림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6

  • 김명섭2019-09-11 16:39:08

    에구ㅡㅡㅡㅡ또걱정거리가ㅡㅡ추석도가까이왔는데ᆢ물가는껑충ᆢ

  • 김명섭2019-09-11 16:36:38

    비가많이오구난후ㅡㅡㅡ소비자입장도걱정이지요ㆍ모든물가가상승하니ㅡㅡㅡ점점힘들고ᆢ희망은어디에ㆍ

  • 김명섭2019-09-10 18:17:46

    눈뜨면창부터보게되네요ㆍ또비ㅡㅡㅡ농민여러분힘내세요ㆍ

  • 김명섭2019-09-10 18:15:04

    가을ᆢ비는또왜이리자주오는지요ㆍ여기저기고추농사망쳤다는한숨소리ㅡㅡㅡ히믈게키워수확철에ㆍ물세례까지ㅡㅡㅡㅡㅡ다같이힘냅시다

  • 김명섭2019-09-10 18:12:07

    여름장마보다가을비가무섭다니ㅡ다익은과일곡식엉망으로만드니ㅡㅡ소비자입장으로써농민도안쓰럽고ᆢ우리는또물가걱정ᆢ힘내세요ㆍ농민여러분

  • 김명섭2019-09-10 16:38:17

    늦장마가 수확을 앞둔 농부들에겐 큰 한숨뿐이겠네요
    정말 안타깝고 큰일이네요 ㅜㅜ 정치,경제,...민심...또한 살기좋은 우리나라가 흉흉스럽고 하늘도 돕지않는것 같네요
    비바람아 멈추어다오 ...
    수고하셨습니다 ~

추천뉴스

  • 제2경춘국도 첫 삽 떴지만…가평은 ‘보상·가평역 교량화’가 관건
  • 현직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 후보 “공정·상식 맞나”...김구태 전 서기관 의장직 유지한 채 공모 지원 '논란'
  • “경기북부의 눈과 귀”…NGN뉴스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돌파
  • 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불거진 ‘모계 8촌설’…가평 술렁
  • “차이를 넘어 하나로”…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 가평서 화합의 장.가수 노라조·장윤정 축하무대
  • “우리는 자라섬에 안 들어가면 더 좋죠”…가평군의 ‘크루즈 짝사랑’, 혈세로 또 준설
  • 폭우 뒤 터져 나온 함성…가평 G-SL, 음악역1939를 뜨겁게 달궜다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뻥 뚫린 하늘이 원망스럽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