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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석투본, GS 석탄발전소 검찰 고발, “기자회견 의도 의문!”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9.09 19:05
  • 조회수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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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羊頭狗肉 의심? 질문 쇄도

20200909_190302.jpg

(9일 오전 포천시 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 회원들이 GS포천그린에너지가 불법 상업발전을 하고 있어 검찰에 고발하였다며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전문 총 1993字, 석탄발전소 내용 660字...70%는 최춘식 국회의원 성토

  

동영상 유튜브 NGN뉴스

(기자 리포트)

  

[포천 NGN뉴스]정연수 기자=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입니다. 5년 전 5,700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 발전소는 석탄을 연료로 시간당 169.9mW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상업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포천시민으로 구성된 석탄발전소 반대투쟁위가 상업 운전 자체가 불법이라며 GS 그린에너지를 검찰에 고발하고 오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포천시 석투본은 포천시청에서 열린 오늘 기자회견에서 GS 포천 친환경 에너지 측을 집단에너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32개 단체 명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석투본은 발전소 측이 산업통상부 장관의 허가도 없이 1년 넘게 불법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석투본은 또 발전소 측이 포천시 신북면 신평2리 염색단지에 증기를 공급하지 못하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 이를 위반하고 상업발전을 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오명실 간사: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

  

반대 투쟁위는 기자회견에서 석탄발전소가 환경영향평가법상 협의 대상인 신평리 일대 개별공장 보일러 및 굴뚝 일원화를 이행하지 않는 등 허가조건을 위반한 채 상업 발전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오명실 간사: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

  

석투본의 오늘 기자회견에 대한 포천시 입장을 이태승 건축과장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포천시청 이태승 건축과장

  

포천시는 GS 석탄발전소 측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기준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 데 이어 산업자원부에도 이런 내용을 개선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산자부와 GS 그린에너지 측은 포천시의 이행촉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포천시청 이태승 건축과장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포천시 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는 석탄발전소 불법 가동 고발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는 A4 3장 분량에 총 1993자(字)로 작성되었습니다. 배포한 보도자료엔 석탄발전소 불법 가동 고발 내용은 660字로 30%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70%는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 힘 최춘식 의원을 성토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오명실(최 의원 성토)

  

기자회견 취지와 맞지 않는 발언이 이어지자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양상현 기자(NGN 뉴스)

  

양상현 기자는 이어 오늘 기자회견 목적이 특정 정당의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직구성 질문도 던졌습니다.

  

*양상현 기자(NGN 뉴스)

  

취재기자들의 질문 대부분은 기자회견 목적인 석탄발전소 고발을 빙자한 특정 정당 국회의원 성토장이 아니냐는 의구성 질문까지 나왔습니다.

 

*정연수 기자

  

포천시 석탄발전소는 포천시민 공공의 적이 된 지 오랩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14만 8천여 포천시민 모두가 환경오염 주범으로 GS 그린에너지를 지목하며 반대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15총선 당시 후보자들은 정당을 초월해 석탄발전소 해결을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할 정도로 포천시민의 숙원 사업입니다.

  

포천시민이 힘을 합쳐 석탄발전소 측을 상대로 당연히 이행해야 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태도 즉 부작위(不作爲) 소송을 했으나 1심에서 패소를 하였고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석탄발전소에 대한 부작위 소송에 포천시민들은 큰 이견이 없다는 것이 일치된 의견입니다.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도 부족한 판에 국회입성한 지 4개월 밖에 안된 초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폄훼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은 기자회견이었습니다. NGN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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