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2층, 로열 페밀리 정신 나간 공무원들만 득세…. 레임덕 현상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경기도 가평군에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평균 736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1일 현재 공식 피해 건수가 769건에 이른다.
이재민도 수십여 명에 이르며 하루아침에 수마로 집을 잃거나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군민들도 적지 않다. 피해 복구를 위해 각 봉사 단체들은 앞다퉈 복구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했다.
가평군청 대다수의 공무원들도 밤잠을 설치며 수해복구 및 피해 실태 조사를 위해 곳곳을 누볐다.
그런데 이러한 비상 상황을 "강 건너 불 구경하듯 남의 일로 여긴 일부 한심한 공무원"들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3일, 산유리 산사태로 일가족 3명과 대성리에서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가옥 청평 5리에서는 주택 21채가 물에 잠겨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안전 유원지도 물 폭탄을 맞아 초토화 되었다.
46호 국도는 산사태로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같은 시각, 가평군청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는 재난 위기 상황과 거리가 먼 한심한 댓글로 뜨거웠다.
비 피해로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던 8월 3일, 첫 포문을 연 제목은 이렇게 시작했다.
“감사·조사고 빽있고 목소리 크면 해결?”이라는 제목으로 “감사 조사 받던 분, 사무실이 떠나가라 감사실 과장, 조사팀장 한테 막 소리 지르고 난리 부리고 그래도 도청에 빽 있어서 마무리 잘 됐다는데 사실?????”.
이같은 글이 노조 게시판에 왜? 올라 왔는지...동기와 구체적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특정인을 향해 총 질을 한 것은 분명했다. 이 글이 올라가자 오후 6시 56분 “누굴까?”라는 닉네임으로 “무슨 일인가요? 잘 풀어서 설명해 주세요. 궁금합니다. 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틀이 지난 5일 “궁금” 닉네임으로 “누군지 궁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오후 4시 13분, 나는 알지롱 닉네임은 “그 있잖아요 ㅋ 팀장 중에.라는 글을 올렸다.
이런 글이 올라온 지 6분 후, 4시 19분 닉네임 무식자라고 밝힌 공무원은 이러한 글을 올렸다. “잘못했으면 감사받을 수도 있지 감사받는다고 난리를 치다니 억울하면 경위서 제대로 쓰고 소명자료도 제대로 쓰고…. 직원들 다 있는데 기획실에서 과장이 이리 오라 하고 조사팀장 오라하고 불러서 소리 지르고 그랬더니만 잘 해결됐군. 조사팀장이 한마디도 못 하는 거 보고 나도 감사 피하려면 저럼 되나 싶더라“며 조롱했다.
그러자 오후 5시 47분에 건의라는 닉네임으로“군수님 조직을 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재조사를 지시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달라”고 적었다.
동료 공무원들은 피해 복구 현장 어딘가에서 물 폭탄 같은 비를 맞으며 담과 빗 물에 범벅이 되어 피해조사와 복구에 지쳐있을 시간에 옷깃 한 가닥 안 적시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사무실에 앉아 근무 시간에 동료 중 누군가를 음해하며 “이지매”를 만들고 있었다.
다음날인 7일엔 행동강령이라는 닉네임이 오전 8시 47분 출근하자마자 “행동강령위반 아닌가? 이 건은 협박죄에 청착죄(?)에 중징계 대상 아니가?”라는 글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 글이 올라가고 37분 후, 오전 9시 24분에 응원이라는 닉네임 소유자가 “직원들을 생각하시는 것은 좋으나 아침마다 나오는 방송 및 청렴 자가학습 대로만 진행하시면 누구나 공평한 세상 아닐까요? 응원한다.” 며 부추겼다.
그리고 오후 7시 21분엔 청렴 송이라는 닉네임이 “이 이야기가…. 청렴송이나, 부서별 청렴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부서랑 관련이 있다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동료인 누군가가 집단 따돌림을 받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가평군청 공무원 게시판에 누구를 특정해 이처럼 비판과 비난을 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동료인 것은 분명하고 특정인을 융단 폭격을 하며 “이지매”를 만들고 있다.
가평군뿐 아니라 온 나라가 물난리를 겪고 있는 그 시각에 가평군청 일부 공무원들은 비 피해와 비상 근무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그들은 오직 동료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데 열을 올렸다.
동료애도,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없는 그들의 이름은 “철밥통 공무원“이다.
공무원 게시판에 있었던 비난 글을 11일 다시 검색해 보았으나 모두 삭제된 상태였다.
그러나 기자는 그들이 동료를 향해 저지른 만행과 다름없는 증거를 다행히 갖고 있었기에 가평군청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 문제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 기획 감사담당관도 마찬가지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노조 게시판을 진흙탕으로 만든 그들을 색출해 엄벌해야 한다.
그리고 피해 당사자는 망설이지 말고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할 것을 강력하게 권유한다.
그래야만 이번과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해 당사자가 NGN 뉴스에 자료를 요구하면 관련 근거를 제공하겠다.
최근 가평군 공직사회는 "레임덕 현상 조짐이 심각"하다. 현 군수는 3선으로 더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그리고 군수 임기는 22개월 남짓 남았다. 군수 눈치를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특히 본청 2층에 근무하는 일부 부서 공직자들은 이른바 “왕의 가족”으로 불리며 실크로드를 걷고 있다. 여기에 딸랑이라는 그룹에 속하는 7인, J 씨 3명과 P 씨 2명. S 씨 2명 등은 자타가 공인하는 진정한 로열패밀리들이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군수에게 "직언은 단 한마디도 못 하고 읍소한다 해서 그들을 딸랑"이라고 칭한다.
결국 군수의 눈과 귀를 가리는 그들과 업무 시간에 군민의 아픔 따위엔 관심도 없이 동료를 음해하고 왕따 시키는 데 혈안이 된 몰염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
이런 일부 공직자들의 행동은 "가평군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을 저해" 하는 것으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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