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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이대로가면 “가평군 죽음의 길 ” 된다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19.09.02 22:21
  • 조회수 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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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뭉치고 싸워서 지켜야”


김성기군수 원주청 방문.PNG

 

[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   8월 30일, 16개월 동안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와 같은 터널을 달리던 가평 호(號)가

어둠을 뚫고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만났다.

 

하지만 기쁨도 영광도 아닌 상처뿐이다. 얻은 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

차라리 찢기고 부러졌다면 외과적 수술이라도 하겠지만, 치유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 고통만 남았다. 

 

실체도 없는 악의적 소문들은 확대 재 생산되었고,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 그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무례한 세력들이 합세해 혼탁한 틈새를 비집고 다니며 보궐 선거를 확신했다. 비록 물거품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  잠시나마 타인의 불행이 나의 행복 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장미빛 청사진을 머릿속에 그리며 짜릿한 허니문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평군을 전복시켜 손아귀 넣고 쥐락펴락 하며 호령 하려 했던 그들의 모든 획책들은 사법부 심판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지난 것은 일단 접어두고 이 시점에서 냉철하게 생각보자.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길을 가며 어떠한 선택을 해야 올바른 것인지,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에게 물어 볼 시간이다.

응징? 포용? 용서?... 모두 아니다. 정치판에서 흔히 하는 이념 논쟁도 아니다.

 

소모적 논쟁은 이제 그만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지난 10년간 겪어온 모진 외풍을 잊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든 결과의 몫은 사법부에 맡기고 가평군의 백년대계(百年大計) 를 위해 “뭉치고 싸우고 지키는데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 가 되었으면 하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제2경춘국도  먹구름이 가평군을 덮치고"  있다.

 

6만4천여 가평군민의 최대의 적(敵)은 예비타당성 면제로 급부상한 “제2경춘국도” 이다.

내치 (內治)를 척결하기 위해 집안 싸움을 하는 사이 이웃한 강원도와 춘천시는 그들의 뜻대로 제2경춘국도 건설을 “가평군 완전 패싱” 전략으로 굳혀가고 있다.

 

그러나 가평군은 이렇다 할 응집은 커녕 개인적 목소리 조차 내질 않고 있다.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할 일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고 군정 책임자와 공무원들만의 몫은 더더욱 아니다.

가평군의 주인은 주권자인 군민이다. 정부와 입법부인 국회에 들릴 수 있도록 군민의 목청을 높여야 된다.  

 

얼마전 강원도 양구에 있는 00 사단 이동 계획이 발표되었다.

양구군 전체 인구는 2만 3천여명이 조금 넘는다. 그런데 군인 7천명이 이동을 하면 30%가 빠져나가는 셈이다.  

 

그러자 양구 군민들이 발칵 뒤집혔다. 사단이 옮겨가면 군부대 병력 7천명이 빠져나가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그러자 조인묵 군수를 필두로 양구 군민들이 국회와 국방부등을 찾아가 삭발식등을 하며 집단행동으로 일단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올 봄 포천시민들이 예비타당성 면제와 포천시까지 전철연장 확정을 요구하며 광화문에 총 집결 했던 사례도 있다. 그 결과 곧 바로 예타면제와 전철 연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성과를 올렸다. 

 

하물며 국가 안보 문제로 군부대가 이동을 하려는 계획도 지역 경제 타격을 우려한 집단 반발로 유보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제2경춘국도 건설을 가평군민들은 뒷짐만 지고 남의 일처럼 바라만, 아니 관심조차 없어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토부가 결정한 제2경춘국도 노선을 보면 남양주시 금남I/C - 춘천시 당림리(강촌부근) 까지 32.9 킬로미터이다. 전체 구간 가운데 80% 넘게 가평군 땅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런데 가평군을 완전 패싱한다. 이 노선은 가평군 경제의 몰락을 예고하는 “죽음의 노선”이다.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춘천시 안대로 건설되면 가평군은 고립무원 늪속에 빠져들고 청정가평,관광가평이라는 명성과 지역경제는 순식간에 블랙 홀로 변할 것이다.  

 

그럼에도 가평군과 군민은 너무 조용하다. 양구군 처럼 인구가 빠져 나가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지금 가평에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있다.

인구와 관광객 수요는 급격히 감소 할 것이 뻔하고 지역경제라고 할 것도 없이, 그렇치않아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하위에서

두번째로 낙후되어 있는 가평군이  더 나락으로 곤두박질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러한 가평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언제까지 청정 가평만 외치며 살 것인가.

 

엊그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을 보면, 제2경춘국도 건설에 기본과 실시설계비 200억 원이 반영되었다.

 

이대로 제2경춘국도가 가평군을 패싱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 빈 껍데기만 후손들에게 물려 준다면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를 보고 뭐라고 할까를 생각 해 봤으면 한다. 

 

따라서 저희 NGN 뉴스는 가평군민들의 미래가 달린 제2경춘국도 무엇이 문제인가를 집중 보도 할 예정이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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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1

  • 김명섭2019-09-03 18:58:45

    자세한기사감사합니다ㅡ모든군민이보구느꼈으면좋으련만ᆢ안타깝네요ㆍ공무원에발빠른홍보와봉사가시급하네요

  • 김명섭2019-09-03 18:56:23

    군민한테ㆍ젤가까이는이장ᆢ동네마다이장부터홍보와봉사좀ᆢ피부에와닿지않아시급한사정나몰라라하는지도ᆢ많은홍보좀부탁ㆍ응원합니다ㅡ

  • 김명섭2019-09-03 18:53:29

    나하나쯤은하는안일한생각에ㆍ강원도에다뺏기겠네요ㆍ우리한테무엇이ㅡ이익인지가까이느껴지지않아ㅡ더많이더빨리홍보좀가까이서해줬으면ᆢ

  • 김명섭2019-09-03 18:50:40

    관련됀공무원님들께서ㆍ군민한테다가가자세히설명과설득ㆍ단합위해솔선수범하면안됄까요ㆍ걱정돼네요ㆍ

  • 김명섭2019-09-03 17:11:24

    끝까지 설득하고 소통하며 서로
    잘되는길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 ...
    이문제는 가평군민의 백년대계 뿐아니라
    대한민국의 후손들의 문제가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디는 잘되고 어디는 안된다 ' 라는 타당성 없는 법이라면 공평성이 없네요
    탁상공론으로 지역감정을 만드는것은 옳은행정이 아닌듯 합니다

  • 김명섭2019-09-03 16:36:48

    주민이 먼저 나서야겠습니다
    서로가 미루다보니 늦어가네요 가평이 살길을찾아합니다
    너나 할것없이 하나로 뭉처 힘을 모읍시다
    후세들에게 남겨 줄 천혜에 가평땅

  • 김명섭2019-09-03 14:42:28

    우리가 이상황을 묵과하고 좌시만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각 직능 단체장들이 들고 일어서야 합니다..시작하면 군민들도 함께하지 않을까요..기사를 보고있자니 절대로 좌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먼저 단체에서 목소리를 높여 주십시요~시작합시다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춘천시 안대로 건설되면 가평군은 고립무원 늪속에 빠져들고 청정가평,관광가평이라는 명성과 지역경제는 순식간에 블랙 홀로 변할 것이다. '
    이대로 두고 볼것입니까~~일어섭시다!
    반대시위 준비하셔서 알려 주십시요~~바로 따라 나서겠습니다

  • 김명섭2019-09-03 13:34:44

    기사를 읽는 내내, 모르는게 약이다 가 아니라~ 모르면 죄가 된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늘 바쁘다보니, 코앞에 닥친 문제만 급급하고 이렇듯 공공의 문제는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나 몰라라 했던 것같습니다.
    기자님말씀대로 제 2 경춘국도 건설과정에서 가평을 패싱하게되면 그야말로 죽음의 블랙홀 현상이 일어나는게 불보듯 뻔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버스떠나고 손드는 격이 되서는 안되겠지요. 지금이라도 모두 관심갖고 참여하여서 보다 더 살기좋은 가평을 후손에게 물려 줘야겠지요.
    기자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명섭2019-09-03 10:48:07

    정연수기자님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김명섭2019-09-03 10:16:28

    우리 후손에게 잘 살 수 있는 가평을
    유산으로 남겨 줘야 합니다
    주민이 뭉쳐야 하겠습니다
    국토부안이 결정되면 우리 가평은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똘똘뭉쳐서 투쟁해야 합니다 이대로 그날그날 지나면 절대 안됩니다
    군민 여러분 단결합시다
    똘똘 뭉쳐 하나가 됩시다!!
    우리 가평 지역이 지리적 여건으로 단합 되기가
    힘든것 같은데
    뭉쳐서 반드시 우리 군이 잘 살수 있는 길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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