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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으로 붉게 변한 달전천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8.03 23:50
  • 조회수 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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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방 곳곳 유실, 도시가스 배관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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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천 재방이 유실되면서 가평읍 일대를 공급하는 도시가스 배관 80여 미터가 노출되어있다)

 

동영상=유튜브 NGN뉴스

(기자 리포트)

완공을 불과 5개월여 앞둔 가평군 달전천도 물 폭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4킬로 미터의 달전천이 흙탕물로 붉게 변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유속을 견디지 못하고 재방 곳곳이 속수무책으로 유실되었습니다.

 

콘크리트 둑은 곳곳이 무너져 흔적도 고 석축으로 쌓은 재방도 수백여 미터 무너져 내렸습니다.

거침없이 흐르는 유속에 언제 무너질지 모를 둑이 불안해 보입니다.

 

통신주는 이미 뿌리가 뽑혀 물속에 잠겼고 남아있는 통신주는 물살에 흔들리며 버티고 있습니다.

첫번째 가스관.jpg

    

무너진 둑 위에 있는 집은 밤사이 괜찮을까... 불안해 보입니다.

둑이 무너지면서 땅속에 묻혀있던 도시가스 배관이 노출되었습니다.

거침없는 황톳빛 물살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하늘에서 본 이곳에도 빨간색 도시가스 배관이 100여 미터 노출되어 있습니다.

중장비들이 노출된 가스 배관을 덮기 위해 마대 자루 등을 싣고 대기하고 있으나, 빠른 유속 때문에 섣불리 손도 못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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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된 도시가스 배관을 덮기 위한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가스는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출된 도시가스 배관은 안전한지 관련 회사에 물어봤습니다.

  

*예스코 상황실 고재종

  

올해말 완공 예정인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가평군의 새로운 명소 자라섬 남도는 괜찮을까? 달전천을 따라 자라섬을 살펴봤습니다.

가평군을 에워싸고 흐르는 북한강도 붉은색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자라섬 남도는 무사했습니다. 오히려 물안개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자라섬 서도는 물 폭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텐트족들이 즐겨 찾는 캠프촌은 물속에 잠겨 마치 수상 가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복구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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