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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0.07.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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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유튜브/NGN 뉴스)

(기자 리포트)

 

[가평 NGN뉴스] 정연수 기자=6일 가평군청에서 열린 제2 경춘국도 노선 비교검토 보고회에서 경기도 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날 제2 경춘국도 용역 결과 보고를 받은 참석자들은 큰 이견 없이 경기도가 생각하고 있는 노선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와 민간단체 가평군 이장단 군청 실. 국과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 가평군 제2 경춘국도 김석구 공동위원장은 경기도 안에 대해...

 

*김석구 공동위원장

  

이어 가평군 의회 최기호 의원과 배영식 의장 송기욱 의원도 경기도 안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기호·배영식, 송기욱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경호 경기도 의원도 이재명표 제2 경춘국도 안이 가평군 미래를 위한 노선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제2 경춘국도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인 만큼 정치적 논리로 인해 경기도 안이 관철될지는 지켜볼 일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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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의원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춘천시 안을 반대하고 국토부 안에 대해 일부 수용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자라섬과 남이섬을 관통하는 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혔고, 자라섬과 남이섬 사이 관통을 백지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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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4천여 가평군민은 이어 국토 안은 가평군 지역 경제를 말살하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제2 경춘국도 가평군민 안 관철을 촉구하는 군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가평군 제2 경춘국도 범군민대책위 하재선 집행위원장도, 경기도 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재선 집행 위원장은 그러나, 그동안 추진해온 가평군 안을 백지화하고 경기도 안으로 변경하기에 앞서 군민 의견도 다시 들어 봐야 한다는 태도를 밝혔습니다.

  

*하재선

 

0706제2경춘국도7.jpg

 

이동수 이장협의회장도 경기도 안에 대해 이견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경기도 안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수 이장협의회장

     

참석자들 의견을 들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경기도 안이 가평군 입장에서는 "가장 바람직한 노선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그러나 국토부와 춘천시가 밀고 있는 안은 정치적 논리를 앞세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가평군민과 경기도가 힘을 합쳐야 가능할 것이 라며, 6만4천여 군민이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체사진.JPG

 

*김성기 가평군수

   

오늘 보고회에 참석해 의견을 밝힌 8명 모두 경기도 안에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 보고회를 시작으로 제2 경춘국도는 '가평군 안 대신 경기도 안'에 무게가 실려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제2 경춘국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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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경춘국도 “경기도 안” 굿! 가평군 안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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