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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0.06.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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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과 김성기.JPG

 

(동영상=유튜브/NGN 뉴스)

 

(리포트)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 경춘국도는, 춘천시와 가평군이 주장하는 노선 대신 '전혀 다른 노선을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는 25일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 내 용추계곡 불법하천 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가평군 주민자치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 경춘국도에 대한 경기도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비 타당성 면제로 정부가 밝힌 제2 경춘국도 노선안은 남양주시 금남 분기점(JCT)에서 가평군 삼회리-호명산-춘천시 강촌-삼악산을 관통하는 총연장 33.7Km, 자동차전용도로 입니다.

  

반면, 가평군은 낙후 된 가평 북쪽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국도 45.46호선 금남 분기점과 연계해 가평 호명산 서 측을 지나 상천 빛고개- 상·하색리-. 승안리 -마장리- 보납산-춘천시 서구 당림리와 연결되는 안을 밀고 있습니다.

    

가평군민은 특히 정부와 춘천시가 밀고 있는 제2 경춘국도 노선은 가평군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가평군 최대 규모의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5일 이재명 지사는 제2 경춘국도 노선에 대해 정부와 춘천 시안도, 가평군 안도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제2 경춘국도 노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이 지사가 이날 밝힌 경기도 노선안은 금남 분기점과 연계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이 지사는 그러나 북한강을 가로질러 교량을 건설하고 터널을 뚫을 것이 아니라, "경기도와 가평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46호 국도와 평행해 서·북쪽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2경춘국도.jpg

 

*이재명 지사=46호 국도와 연계해 노선 결정

  

이 지사는 배석한 김성기 가평군수와 송기욱 의장 김경호 도의원에게 가평군민의 의견을 종합해 이른 시간 안에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지사=김성기 군수에게 빨리 결정해 줄 것 당부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재명 지사가 밝힌 경기도 노선안은 가평군민이 가장 원하는 합리적인 노선이라며 군민 의견을 종합해 제출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성기 군수=의견 취합하겠다.

  

25일 이재명 지사가 밝힌 제2 경춘국도 노선안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46호 국도와 평행해 결정된다면 가평군 입장에서는 실크로드가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제2 경춘국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이라는 특성상 경기도 안이 얼마나 반영될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가 밝힌 경기도 안이 제2 경춘국도 노선 결정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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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경춘국도 "경기도 국도 46호 서.북쪽으로 연결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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