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2(일)

가평군, 사설 화장장 인가 “절대 불가”

"봉수리에 화장장 확정?", '괴소문 나돌아' 가평군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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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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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협신.JPG

[화장장 유치 확정 괴소문 중심지 '가평군 상면 봉수리 아스콘 공장' 일대... 가평군, 사설 화장장 절대 불가]

 

'군수 면담 후 일파만파 퍼진 괴소문 '

  

①군수, 사설 화장장 긍정 검토했다? NO

②군수, 화장장은 필요하다고 했다? YES

③군수, 조건부 리베이트 받았다? NO

④군수, 광역형 화장장 위치 선정위 결정? YES 

 

[가평 NGN뉴스] 정연수 기자=2~3개월 전부터 가평군 상면 일대 주민들 사이에 괴소문이 돌며 민심 이반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상면 봉수리에 있는 아스콘 공장 일대에 화장장이 들어서기로 확정되었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 곳은 전 양재수 가평군수 시절 주민 80%의 동의로 화장장 유치가 기정사실로 됐던 곳으로 13년 만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소문의 발원지는 L 회사가 화장장 설치를 하기 위해 아스콘 공장 일대 가평군 상면 봉수리 산 31-2번지 10만 평 부지를 50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L 회사가 해당 임야 10만여 평을 50억 원에 계약을 한 것은 펙트다. 1년 전인 2019년 7월, 조건부 계약으로 토지주 Y 씨와 체결한 계약은, 계약금 5억 원을 지급하고 화장장 인가가 나면 매입하는 조건이다, 잔금 유예 기간은 1년으로, 허가가 안 나면 계약금은 반환하는 조건이며 대신 토지주 Y 씨에게 매월 3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다음 달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계약 조건에 대해 L 사 회장 J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토지주 Y 씨와 별도로 체결한 이면 계약 조건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면 계약 조건과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알려진 계약대로라면 화장장 유치를 위해 매입한 부지 계약 만료일은 1개월 남았다. 

 

설령 아스콘 공장 부지 일대를 매입했다고 해서 화장장 허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 L 사가 계약한 부지로 진입하려면 도로가 있어야 된다. 그런데 진입로를 아스콘 회사가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아스콘 공장도 회사 자산이 아니라 임차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진입로가 아스콘 공장이 점유하고 있어 동의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아스콘 공장은 그럴 생각조차 없다. 아스콘 사업이 종료되면 훼손된 임야를 원상복구 해야 된다. 이 회사는 100억 원 가까이 되는 거액을 예치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콘 공장 임대차 계약 기간도 남아있다. 아스콘 회사를 매입해야 되는데 이 회사의 총 자산 규모는 500억이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L 사 관계자들은 아스콘 회사 관계자들을 찾아와 화장장 유치에 동참할 것을 귀찮을 정도로 요구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처럼 화장장 유치를 위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수리 일대 주민들은 “‘화장장 반대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K 씨 주선으로 L 사 회장 등 5명이 김성기 군수와 면담을 했다.

면담 자리에서 L 사 관계자는 화장장 유치 배경 등을 설명하고 사업 필요성을 정리한 자료를 김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김 군수는 화장장은 필요하지만, “사설 화장장 유치는 불가하다”는 가평군 방침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배석한 K가 전했다.

 

김성기 군수가 면담 자리에서 “사설 화장장 절대 불가” 라는 가평군 방침을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군수 면담 이후 ‘군수가 인가를 내주기로 했다’는 등 왜곡된 괴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해 봉수리 아스콘 공장 일대에 화장장이 들어선다는 것이 기정사실 처럼 전파 되고 있다.

 

화장장 등 장례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행복 돌봄과 위선경 과장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평군은 “시설(개인) 화장장 설치’는 불허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5월 8일, 포천시, 남양주시와 3개 시·군 공동으로 화장장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3개 시·군은 투명한 화장장 설치를 위해 각·시·군이 추천한 15명으로 구성된 입지 선정 위원회를 중심으로 가평군 6개 읍면을 E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공개적으로 위치를 선정하기로 되어있다. 

 

이처럼 가평군을 중심으로 3개 시·군이 공동이용 화장장 설치를 위해 추진위를 구성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사설 화장장이 봉수리에 들어선다는 소문은 그야말로 괴소문에 불과하다.

 

‘민간 화장장 봉수리 아스콘 공장 유치 결정 및 가능성은 “제로”이다.’

  

화장장이 가평군에 유지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사설 화장장은 절대 불가이며 위치도 가평군이 밀실 또는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접수를 하여 선정위원회의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는 것도 불변이다. 공동 화장장 추진위는 8월경 구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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