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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60% 수준, 금배지 주인은? “1만-5천여 표 차로 당락,역대 최대 초박빙 될 듯!”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4.13 20:50
  • 조회수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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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들, 가평 ‘나는 보수다’ 포천 ‘시장 눈치...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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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철휘, 상대후보 색깔론 비판 및 후보 인물론 부각

-통합당 최춘식, 안보 경제전문가 초빙 정권심판론 차별화 

 

[포천.가평 NGN뉴스]정연수 기자=2일부터 시작된 선거 유세에서 포천 가평에 출마한 민주당 이철휘 후보와 통합당 최춘식 후보의 유세 전략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 후보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유세차량에 오른 연설원들의 발언도 차별화되어있다. 

 

이 후보는 포천 유세에선 전철 7호선 연장 조기착공 및 석탄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선 현 정권과 포천시장(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할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가평군 유권자들에게는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관철을 위해선 인맥이 두터운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후보 지지 연설원들은 그러나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Y씨는 유세 때마다 지난 7일 최 후보 밴드에 올라온 ‘보수세력이 지면 남한이 공산화 된다’ 라는 것을 인용하면서 맹폭을 퍼붓고 있다. 또 다른 연설원도 같은 취지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데 가세하고 있다. 

 

이철휘 후보는 지난 4.9일 국회 소통관과 포천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춘식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두 차례나 하며 최 후보 밴드에 올랐던, 보수가 지면....을 호제로 삼고 맹공세를 펴고 있다.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동원되고 있는 인적 구성원들은 주로 같은 당 소속 중앙당과 인접 지역 같은 당 소속 현역 의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또한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이 후보를 찍어야만 지역 발전이 된다며 인물론을 강조했다. 

 

반면 최춘식 후보는 상대 진영에서 맹폭을 퍼붓고 있으나, 냉소적 반응을 보이며 묵묵히 유세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리고 유세 현장에서도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거의 하지 않는다. 최 후보는 유세에서 주로 지역 현안 문제와 문재인 정권의 안보와 경제파탄 등과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기호 2번 미래통합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대다수의 초청 연설원들의 성향도 상대 후보 측 연설원들과 극명하게 구분된다. 최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원들의 인적 구성을 살펴보면 안보전문가(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핵 전문가)와 경제전문가(조동근 명지대 경제학 박사) 정치인(17대 국회의원 고조홍)과 최 후보 3사관학교 동기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상대 후보를 비난하지 않는다. 최 후보의 연설원들의 대부분은 후보에 대한 인간성과 문재인 정권의 안보와 경제파탄에 대하여 비판을 하며 투표로 심판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 선거운동 12일차를 맞는 13일 까지도 유권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한마디로 냉소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도 있겠으나, 유세를 통해 후보가 밝히는 공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거의 없다. 당원과 운동원들의 잔치 수준에 그치고 있다.

 

흔히 포천가평은 보수의 텃밭이라고 한다. 진보와 보수의 차이점은 진보는 드러내 놓고 표현 한다. 반면 보수와 중도는 속내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정치적 문제에서는 더더욱 이같은 성향을 보인다. 포천시 유권자들은 시장과 의회를 민주당 소속이 독차지하고 있어서 드러내 놓고 표심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반면 미래통합당 군수가 있는 가평군은 나는 보수를 지지한다며 표심을 밝히는 유권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4년 전 20대 총선과 비교해 포천가평 유권자수는 2,758명이 증가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늘어 났기 때문이다.

 

21대 총선 포천가평 유권자는 가평군 54.797명 포천시 129,080 명으로 총 183.877 명이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포천가평 선거인 수는 181,119명 중 91.313명이 투표해 50.4%의 투표율을 보였다. 21대 4.15 총선에서의 투표율도 20대 총선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54,797명의 유권자가 있는 가평군"과 "포천시 전체 유권자의 30%인 36,915명(2019.10.31 기준)이 거주하는 소흘읍 유권자들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휘 후보 캠프는 가평군에서 오차범위내 득표를 하고, 포천시 소흘읍에서 상대후보 보다 더 많은 득표만 하면 당선 된다는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거리 유세의 상당 부분을 소흘읍 송우 사거리에서 집중적으로 공을 드리고 있는 것도 이같은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춘식 후보도 비슷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가평군 유권자들로부터 최소 60%이상 득표를 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 후보 선거캠프는 포천시 유권자의 표심은 과거와는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수가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최 후보측은 포천시에서 약간 우세 또는 경합을 전망하고 있고 가평군 유권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을 예상하고 있는 듯하다.   

  

가평군 유권자들은 그동안 캐스팅 보드(Casting vote) 역할도 하지 못하고 선거 때마다 들러리서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21대 총선에선 '가평군의 표심이 두 후보의 국회 입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평군 지역 정서는 보수의 텃밭은 맞다. 그러나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군수가 민주당 후보와의 표차는 2천여 표로 어렵게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군 의원과 도의원 포함 8명 중 5명이 민주당이 입성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보기엔 표심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정치적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자평을 하기도 한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변하고 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20대 총선에 비해 10% 가량 높은 6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 가평 유권자 약 11만여 명 정도가 투표를 하면 당락은 최대 1만여 표 최소 5천여 표로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48시간이 지나면 유권자 183,877명의 표심으로 금배지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철휘 후보는 지난 9일 포천시 포천동 유세 현장에서부터 “여러분! 저를 살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12일 소흘읍 유세에서는 6번 넘게 이 말을 했다. 그러나 13일 청평면 유세에서는 2번 했다. 최춘식 후보는 “여러분! 도와 주십시요”라는 말을 첫 유세부터 시작해 유세 때마다 2번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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