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6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방선거 직전인 5월말 대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두 자릿수 동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42.9%, 부정 53.7%로, 부정률이 10.8%p 높았다. 5월말 대비 긍정률은 16.7%p 급락한 반면, 부정률은 17.9%p 급등했다.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본 조사가 처음이다. 특히 '적극 긍정층(매우 잘함 : 46.9% → 31.0%)'은 15.9%p 하락한 반면, '적극 부정층(매우 잘못함 : 25.4% → 40.4%)'이 14.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역시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민주당은 46.8%에서 36.6%로 10.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0.3%에서 37.0%로 6.6%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이 0.4%p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소폭 앞선 것은 2024년 6월(민주당 32% vs 국민의힘 34% vs 조국혁신당 14%)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차기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 42.1%,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48.7%로, 정권교체론이 6.6%p 높았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15.0%, 오세훈 13.9%, 장동혁 13.5%, 김민석 13.3% 순으로, 1~4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특히 범보수 후보군 지지율 합은 48.1%, 범진보 후보군 지지율 합은 36.4%로, 범보수가 11.7%p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n : 37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김민석 40.3%, 정청래 28.7%, 송영길 14.0%, 김용민 3.8% 순으로, 김민석 전 총리가 선두를 달렸다.
1. 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42.9%(▼16.7) vs 부정 53.7%(▲17.9)”, 부정률 10.8%p 높아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5월말 대비 16.7%p 내린 42.9%, 부정률은 17.9%p 오른 53.7%로,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10.8%p 높았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긍정률 40%대와 부정률 50%대를 기록하면서 부정률이 우위로 돌아선 것은 본 조사가 처음이다.
세대별로는 18/20대와 30대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8/20대는 긍정 30.8% vs 부정 60.2%, ▲30대는 31.5% vs 67.7%였다. 40대는 긍정 52.2% vs 부정 45.2%, 50대는 50.1% vs 48.6%로 여전히 긍정평가가 근소하게 높았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각각 긍정률이 19.9%p, 26.0%p 급락했다. 60대도 긍정 44.0% vs 부정 54.4%, 70대+는 44.8% vs 49.0%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2030 청년 남성뿐 아니라 2030 여성층에서도 이탈 흐름이 뚜렷했다. 18/20대 여성은 긍정 40.5% vs 부정 49.5%, 30대 여성은 34.2% vs 63.6%였다. 특히 18/20대 여성 긍정률은 5월 59.9%에서 6월 40.5%로 19.4%p 하락했고, 30대 여성 긍정률도 50.2%에서 34.2%로 16.0%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변화가 가장 컸다. 중도층의 이 대통령 긍정률은 5월 62.9%에서 6월 44.6%로 18.3%p 하락했고, 부정률은 33.8%에서 53.3%로 19.4%p 급등했다. 진보층에서도 긍정률이 89.1%에서 75.8%로 13.3%p 하락했다. 보수층은 긍정 15.9% vs 부정 82.3%였다.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률이 50%대로 올라선 이번 조사 결과는 보수층 결집을 넘어, 중도층과 2030 여성층, 4050 핵심 지지층 일부 이탈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 차기 대선 프레임 공감도
“민주당 재집권 42.1% vs 야당 정권교체 48.7%”, 정권교체론 6.6%p 우위
차기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 42.1%,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48.7%로, 정권교체론이 재집권론보다 6.6%p 높았다(무응답 : 9.2%).
세대별로는 18/20대와 30대에서 정권교체론이 크게 앞섰다. ▲18/20대는 재집권 27.4% vs 정권교체 57.7%, ▲30대는 34.5% vs 58.3%였다. 40대와 50대에서는 재집권론이 각각 51.9%, 52.1%로 우세했지만,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다시 정권교체론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에서만 재집권론이 60.9%로, 정권교체론 26.0%를 크게 앞섰다. 반면 서울은 재집권 36.1% vs 정권교체 54.6%, 경기/인천 41.7% vs 50.0%, 대구/경북 35.9% vs 53.3%, 부산/울산/경남 40.3% vs 52.9%로,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위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9.4%가 정권교체론, 진보층의 82.2%는 재집권론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재집권 38.9% vs 정권교체 48.4%로 정권교체론이 9.5%p 높았다.
3.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한동훈 15.0%·오세훈 13.9%·장동혁 13.5%·김민석 13.3%” 1~4위 접전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는 한동훈 15.0%, 오세훈 13.9%, 장동혁 13.5%, 김민석 13.3%로 1~4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이어서 ▲조국 8.6% ▲강훈식 6.6% ▲정청래 4.2% ▲추미애 3.7% ▲이준석 2.3% ▲유승민 2.2% ▲안철수 1.2% 순이었다.
다섯 명의 범진보 후보군 지지율 합은 36.4%, 여섯 명의 범보수 후보군 지지율 합은 48.1%로, 범보수 후보군 지지율 합이 11.7%p 높았다.
세대별로는 18/20대와 30대에서 범보수 후보군 우위가 뚜렷했다. 18/20대는 범보수 55.6% vs 범진보 27.4%, 30대는 50.9% vs 27.4%였다. 40대는 범진보 43.8% vs 범보수 36.2%, 50대는 42.0% vs 38.5%로 범진보 후보군이 앞섰다. 그러나 60대는 범보수 58.2% vs 범진보 37.3%, 70대 이상은 범보수 51.3% vs 범진보 37.5%로 범보수 후보군이 우세했다.
진보층에서는 김민석 26.2%, 조국 19.8%, 강훈식 10.8%, 정청래 9.8% 순이었고, 보수층에서는 장동혁 26.8%, 오세훈 20.9%, 한동훈 20.0%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18.6%, 오세훈 15.3%, 김민석 14.0%, 강훈식 8.8%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범보수 47.6% vs 범진보 33.9%로 범보수 지지율 합이 13.7%p 높았다.
4. 정당지지도
“민주당 36.6%(▼10.2) vs 국민의힘 37.0%(▲6.6)”, 0.4%p차 초접전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0%, 민주당 36.6%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5월말 대비 민주당은 10.2%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6.6%p 상승했다. 이어서 ▲개혁신당 4.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6% ▲기본소득당 1.3% ▲정의당 1.1% ▲새미래민주당 0.8% ▲사회민주당 0.7%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18/20대,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18/20대는 민주당 24.2% vs 국민의힘 40.5%, ▲30대는 29.0% vs 39.8%, ▲60대는 35.7% vs 44.0%, ▲70대+는 35.7% vs 46.2%였다. 반면 ▲40대는 민주당 44.6% vs 국민의힘 25.4%, ▲50대는 46.6% vs 28.0%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은 5월 대비 50대에서 16.3%p, 60대에서 12.1%p, 40대에서 10.1%p 하락해 핵심 지지 기반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났다.
2030 청년층 성별 흐름도 주목된다. 18/20대 남성은 민주당 20.4% vs 국민의힘 39.4%, 30대 남성은 27.0% vs 42.1%로 국민의힘 우위가 뚜렷했다. 18/20대 여성도 민주당 30.0% vs 국민의힘 42.4%, 30대 여성은 31.9% vs 36.3%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특히 18/20대 여성에서 국민의힘은 5월 대비 13.1%p 상승했고, 30대 여성에서도 9.9%p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통령 직무평가에서 확인된 2030 여성층 이탈 흐름과도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5.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0.3% vs 정청래 28.7% vs 송영길 14.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 : 375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민석 40.3%, 정청래 28.7%, 송영길 14.0%, 김용민 3.8% 순으로, 김민석 전 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를 11.6%p 앞섰다(기타 : 2.7%, 무응답 : 10.5%).
세대별로는 김민석 전 총리가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60대 46.6%, 40대 40.6%, 30대 40.3%, 70대+ 38.3%, 50대 38.1%, 18/20대 37.3%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보였다. 다만 50대에서는 ‘김민석 38.1% vs 정청래 37.3%’로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로 서울은 김민석 45.9% vs 정청래 30.0%, 경기/인천 38.5% vs 30.0%, 충청 46.1% vs 16.0%, 대구/경북 44.1% vs 31.5%, 부산/울산/경남 39.2% vs 29.1%로, 김 전 총리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호남에서는 ‘김민석 33.1% vs 정청래 30.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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