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포천시의원 안애경입니다.
저는 오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의원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고 불출마를 선언합니다.
이번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깊은 고민과 숙고를 거치며, 정치가 지켜야 할 원칙과 시민의 기대, 그리고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스스로에게 수없이 되물었습니다. 정치는 늘 공정과 책임 위에 서야 하며, 시민께 더 나은 선택지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기준과 기대가 충분히 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한 걸음 물러서서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판단했습니다.
정치의 길은 잠시 내려놓지만, 포천을 향한 책임과 소명은 결코 내려놓지 않겠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의정활동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고, 동시에 가장 영광스럽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사업가로 돌아가,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현장에서 포천을 위해 또 다른 방식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정치의 자리를 떠나더라도, 시민을 향한 마음만은 변함없이 지켜가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아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한 점은 무겁게 안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정치가 시민의 눈높이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은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저 역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포천의 미래와 국민의힘의 발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5일
포천시의원 안애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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