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지산지소’ 통한 저가 전기 공급 및 15항공단 이전 후 ‘기본주택 신도시’ 조성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강준모 전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4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차기 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70년간 군사 규제로 희생해온 포천을 ‘AI 경제의 심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분산에너지 특화’ 통한 실물 경제 활성화 전략
강 예비후보가 내세운 핵심 전략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다. 그는 지역 내 포천파워(LNG) 등 발전소와 전력 직거래(PPA)를 체결해 송전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수도권 최저가 전기’를 무기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IT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구체화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꾀하는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 15항공단 이전 및 주거 패러다임 전환
해묵은 과제인 15항공단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완전 이전’과 ‘신도시 조성’이라는 강도 높은 해법을 제시했다. 항공단 부지에 고도 제한 없는 ‘기본주택 신도시’를 건설해, 인구 유출을 막고 3대가 공존하는 ‘자족형 콤팩트 시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환경 논란의 중심인 GS석탄화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고, LNG 발전을 과도기적 대안으로 활용하는 ‘투 트랙(Two-Track)’ 에너지 전환 정책을 공식화했다.
◇ 포천시 행정 배경 및 향후 과제
현재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의 기로에 서 있다. 강 예비후보의 공약은 이러한 행정적 흐름에 ‘AI’와 ‘에너지 자립’이라는 키워드를 입힌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5항공단 이전은 국방부와의 고도의 정치적·행정적 협상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이 선거 과정에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강 예비후보는 “행정가는 규정을 따지지만 기업가는 되는 방법을 찾는다”며, “실물 경제를 아는 시장으로서 포천을 안보의 변방에서 경제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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