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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제때 막았다”... 최윤희 포천시 축산과장, ASF 확산 차단 총력전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1.28 11:16
  • 조회수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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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인면 중리서 ASF 발생... 7,900여 두 살처분 및 매립 완료
  • “주말 밤샘 작업으로 6일 만에 상황 종료... 추가 확산 방지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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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인면 중리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시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최윤희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은 발생 직후 신속한 살처분과 매립을 진두지휘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 “골든타임 사수 위해 주말 반납”... 신속한 초동 조치 완료


최 과장은 27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발생 현황과 조치 결과를 상세히 밝혔다. 최 과장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24일 저녁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직후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즉각적인 투입이 이루어졌다. 그는 “어제(26일) 오후 6시부로 살처분과 매립을 모두 완료했다”며, “주말 동안 밤샘 작업을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살처분된 돼지는 총 7,945두에 달한다.


◇ 인근 농가 2,000여 두 추가 감염 우려... “사각지대 없는 방역망 구축”


현재 방역 당국의 최대 관심사는 인접 농가로의 확산 여부다. 최 과장은 “발생 지점 500m 이내에 2개의 농가가 인접해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두 농가의 사육 규모가 약 2,300두에 달하는 만큼 예방적 살처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생 지역인 관인면 중리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2019년의 기억, 시스템 방역으로 극복한다”


지난 2019년 ASF 사태와 비교해 이번 대응이 차분하면서도 신속하다는 평가에 대해, 최 과장은 축적된 방역 노하우와 시스템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팀장 시절 설치했던 자동 개폐형 울타리 등 방역 시설들이 현재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관·군이 요란스럽게 움직이지 않아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 과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미 언론인들도 시의 신속한 조치에 놀라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추가 확산을 막는 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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