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서태원 군수 ‘관광객 1,000만 시대’ 공약과 맞물린 성장 신호

가평군이 ‘주민보다 손님이 많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가평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급증 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4월 기준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가 10.7배로 집계되며 양양·고성·평창·옹진·태안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가평, ‘정주인구 1명당 방문객 10명 넘는’ 전국 최고 수준
가평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약 6만 명 수준이지만, 4~6월 주말·휴가철을 중심으로 실제 가평을 오가는 인구는 등록 인구의 10배 이상, 월 평균 수십만 명에 달한다. 행안부 분석에서 가평은 4월 체류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10.7배,분기 평균 역시 10배 이상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이며, 수도권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체류배수를 기록한 곳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가평은 이미 실질 인구 60만 명 도시로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평가한다.
왜 가평인가… 자연·접근성·숙박 인프라 ‘3박자 완성’
이번에 체류인구가 급증한 지역들의 공통점은 ▲풍부한 자연환경(산·계곡·호수·캠핑) ▲수도권 2~3시간 이내 접근성 ▲펜션·리조트·캠핑장 등 체류형 시설 등이다. 특히 가평은 북한강·청평호·자라섬.용추계곡·명지산·화악산 등 수려한 명산이 있고, 잠실에서 40분~1시간대 접근성 및전국 최대 규모의 펜션·캠핑 밀집지라는 ‘체류형 관광 최적지’ 조건을 모두 갖춰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서태원 군수 ‘체류·관광객 1,000만 시대’ 공약과 정확히 맞물려
민선 8기 서태원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가평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평군은 자라섬 생태관광벨트 조성.관광수로(북한강) 복원 사업.북힌강 천년 뱃길.청평 관광특화지구.상면 힐링·체험 클러스터.워케이션센터·영상미디어센터 등 관광 체류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생활인구 통계는 바로 이 ‘체류 중심 관광전략’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평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분석은 단순 ‘관광객 수’보다 더 정확한 지역 소비·체류 규모를 보여주는 데이터”라며 “가평이 수도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지임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30~50대 체류 배수 높아…‘미래 관광소비층’ 잡았다
성별·연령대별 분석에서도 가평의 강점이 뚜렷하다. 남성 체류인구가 여성보다 1.3배 많았고
30~50대 체류배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소득·소비력 높은 ‘핵심 관광 소비층’이 가평으로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캠핑·레저·수상스포츠 등 2030~4050 선호 콘텐츠가 많다는 점과 맞닿아 있다.
지역경제 효과… “가평 관광산업은 이미 1만5천~2만 명 규모 시장”
생활인구 10배 이상 증가는 지역 내 먹거리·숙박·레저 산업 소비 증가와 직결된다. 지역경제 면에선 가평의 관광 산업 규모를 “실질 인구 60만 도시의 소비 구조에 가깝다”는 평가다. 또한, “가평 관광산업 종사자는 직·간접 포함 1만5천~2만 명 수준”으로, 군 단위에서는 압도적 수치이며, 전북 군산·강원 양양·제주 서귀포와 비견될 정도다.
“가평은 더 이상 소도시가 아니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
정부의 이번 생활인구 통계는 ‘체감 관광객’이 아니라 휴대전화 이동량·통신데이터 기반의 실제 체류 인구를 계량화한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평은 자연환경,수도권 접근성,체류 인프라,젊은 소비층 유입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민선 8기 서태원 군수가 내세운 관광객 1,000만 시대 공약이 데이터적으로도 현실성 있게 증명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평군이 앞으로 자라섬·청평·상면·북면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관광 특화 프로젝트를 차례로 성공시킨다면,“인구감소 시대의 새로운 관광경제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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