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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리즈 2편]“수질은 숫자가 아니라 책임이다”...잠들지 않는 파이닉스의 24시간 운영실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12.02 13:56
  • 조회수 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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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러온 7년의 성과”,하수처리장은 도시의 가장 깊은 그림자다.하지만 그 그림자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다.주민들은 변화로 체감했고,파이닉스는 책임으로 운영했고,공무원은 감독으로 신뢰를 보강했다. 가평군의 7년 연속 우수기관은 이 세 축이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공공서비스의 완성’이다.

가평군 공공하수도 7년 연속 우수기관의 실질적 동력, 민간 전문운영사 ‘파이닉스’,“이 일은 ‘잘하면 티 안 나고, 못하면 바로 티 나는’ 분야입니다.”

파이닉스우수상간판.JPG

가평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4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문업체 위탁 방식과 강도 높은 공공감독 체계를 결합한 운영모델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수질·시설관리·주민 체감도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하수도 운영을 민간업체 ‘파이닉스’에 맡기고 있으나 단순 위탁 방식이 아니라 매월 운영자료 제출, 분기별 시설·수질 점검, 계절별 유량·악취 집중평가 등 정례 감독 체계를 운영 중이다. 방류수질 기준이 미달될 경우 즉시 개선명령을 내리고 후속점검을 실시하는 방식도 유지하고 있다.

처리시설안내판.JPG

가평군 D주무관은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감독 책임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군은 두 영역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업체 파이닉스 측은 “하수도 운영은 예산만으로 해결되는 분야가 아니라 전문 인력과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군의 감독 체계가 운영 안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이 최근 일부 지자체 하수도 위탁운영 과정에서 예산 낭비·평가 불투명 등을 지적한 가운데, 가평군은 투명한 평가 기반 선정, 정량 데이터 중심 운영, 주민 체감 개선 등을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대비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닉스실험실.jpg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발표한 전국 지방하수도 평가 결과에서 상위권 지자체들의 공통 요소로 △정량화된 설비 운영 △미생물·악취 등 정밀 관리 △안전 중심 운영문화 △주민 신뢰 확보 등을 제시했다. 가평군은 여기에 민관 협력 구조와 현장 인력 숙련도가 더해져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태원 군수는 “6만3천여 군민과 수도권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성 활용과 공공감독 강화를 병행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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