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가 12월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 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박 3일간의 의정연수에 들어갔다. 대규모 사업과 복지 예산이 집중되는 연말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 편성과 집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의회의 실무 중심 행보다.
의회는 12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포천시 예산서·결산서 분석법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실전 적용 ▲부서별 재정집행 문제점 진단과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포천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족집게형 실습’이 핵심이다.

올해 예산 편성 과정이 복지·도시·지역경제 예산이 대폭 확대되는 시점인 만큼, 각 실·국(과)·소별 재정 투입의 적정성과 성과 분석이 이번 연수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일부 부서의 집행률 부진과 반복 지적된 예산 과다 계상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현장 적용형 체크리스트’ 마련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훈 의장은 “예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의원들의 전문성과 분석력은 필수”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을 솎아내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적용할 기준과 평가 지표를 강화하고,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부서별 진단 틀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수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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