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항소 포기로 8천억 수익 ‘그대로’… 국민 분노 커져
검찰이 대장동 사건에 항소하지 않으면서, 김만배‧남욱‧정영학 등 민간 사업자들이 챙긴 총 8천억 원대 개발수익이 사실상 그대로 확정됐다.
1억 원을 투자해 1,208억 원을 챙긴 김만배, 8,700만 원으로 1,007억 원을 번 남욱, 5,500만 원으로 644억 원을 가져간 정영학 등, ‘천 배 수익률’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환수는 단 428억 원에 불과하다. 남욱은 추징금 0원으로 끝났다.
이른바 ‘화천대유 사단’이 챙긴 배당금만 4,040억 원, 분양이익은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항소 포기로 형사절차상 환수는 불가능해졌고, “민사로 받아내면 된다”는 검찰의 해명에 대해 법조계는 “형사에서 포기하면 민사도 불가능하다”는 냉소적인 반응이다.
사건 파장은 검찰 내부로 번졌다. 항소 포기를 주도했던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윗선의 외압설과 책임론이 잇따르고 있다. 일선 검사들은 “국고 환수 기회를 스스로 버린 초유의 사태”라며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천억 원을 벌어도 400억만 내면 그만인 나라, 이게 정의인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엔 “인생은 대장동처럼 살아야 제맛”이라는 자조가 확산되고 있다.공공개발의 이름으로 사익이 폭주한 ‘대장동 신화’는, 검찰의 항소 포기와 함께 ‘면죄부 신화’로 완성됐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