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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JTBC 보도에 "사실 왜곡, 대응" 경고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8.09 13:01
  • 조회수 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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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8월 8일 JTBC가 방영한 '신천지 포교 수법 추적' 보도에 대해 사실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신천지 측은 보도 내용이 교인들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025년 8월 8일 방영된 JTBC의 '신천지 ‘포교 수법’ 추적'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경기도청집회2.jpg

신천지 측은 이번 보도가 사실을 왜곡하고 교회의 진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취약점을 교묘히 파고든다"는 표현은 자발적으로 신앙을 선택한 청년들의 결단을 폄하하고, 진심으로 이뤄진 만남들을 '함정'으로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 측은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네 가지 입장을 내놓았다.

 

첫째, 단계적 전도 방식은 모든 종교의 일반적 접근법이라고 밝혔다.신천지 측은 문화 활동이나 동아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 이후 신앙을 소개하는 방식은 전 세계 여러 종교가 채택해 온 정상적인 전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종교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으며, 이는 특정 종교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둘째, 말씀을 가르치는 선교센터에서 소속을 명확히 밝힌다고 해명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선교센터 과정에서 해당 말씀이 신천지 소속임을 명확히 안내하며, 수강생들은 이 사실을 인지한 후 자유롭게 수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전도 방식은 대법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바 있지만, 이번 방송은 이를 무시한 채 사실과 다르게 묘사했다고 비판했다.

 

셋째, 문화 활동은 복음 전파를 위한 건전한 교류의 장이라고 강조했다.신천지 측은 문화·봉사·교류 프로그램이 신앙을 강요하거나 속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며, 청년들이 진정성 있게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도록 마련된 통로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장'이나 '포획'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단정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넷째, 균형 잡힌 시각과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다.신천지 측은 이번 JTBC 보도가 신앙을 통해 삶의 회복을 경험한 다수 교인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부정적 시각만 부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종교를 다룰 때는 자극적인 프레이밍이 아닌 신중하고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며, 일부 사례를 일반화하는 행위는 교인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사랑과 진실을 바탕으로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합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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