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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 갈라치기 중단하라”...확인되지 않은 '장관 동선' 소문 퍼뜨린 G 씨, 민심 분열 조장 논란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7.31 13:33
  • 조회수 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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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들 “그럴 시간 있으면 복구에 힘 보태라” 직격

 

▲G 씨가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배설하고 있는 막말 중 극히 일부 [출처/G 씨의 밴드 켑처]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에서, 한 전직 공직자가 확인되지 않은 정치적 주장과 지역감정 자극성 발언으로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인물은 과거 공직에 몸담았던 G 씨로, 그는 SNS를 통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청평면 방문 일정이 누군가에 의해 변경됐다”고 주장하며, 마치 정치적 외압이나 교묘한 술수로 장관의 동선이 조정됐다는 뉘앙스를 퍼뜨렸다.

 

G 씨는 특히 자신과 연관 있는 인물인 청평 7리 노인회장 천팔용 씨를 언급하며, "철저히 준비된 브리핑에도 불구하고 동선 변경으로 기회를 잃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선 변경에 따른 책임은 클 것"이라며 협박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호중 장관의 8월 1일 가평 방문은 일정만 확정되었을 뿐, 장소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청평면 방문 여부나 일정 변경과 관련한 G 씨의 주장은 근거 없는 억측으로 확인됐다. 

 

윤 장관은 이날 대성리,덕현리,조종면 마일리,현리(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G 씨가 과거 가평군수 및 공직사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를 이어온 전력이 있는 점을 주목하며, 이번 발언 역시 군민 간 불신과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담긴 정치적 ‘갈라치기’로 보고 있다.

 

복구 현장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 봉사자 K 씨는 “수해로 군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시점에, 정치적 목적을 앞세운 억측과 협박성 언급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런 행위야말로 가평군의 통합과 복구를 방해하는 퇴출 대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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