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물폭탄'이 경기도 포천시를 강타하면서 도로가 끊기고, 주택이 침수되며, 곳곳에서 산사태와 토사 유실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속출했다.
시민들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아비규환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고립된 마을 속출집중호우로 포천 시내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되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불어난 하천물이 다리를 덮치면서 마을과 마을을 잇는 통로가 끊겨 주민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현규 포천시 의원이 주택까지 덮친 흙을 치우고 있다.
시 의회 의원들도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피해 규모가 커 어려움을 겪었다.
주택 침수 및 파손, 산사태로 인한 위협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로 인해 포천 한내천과 영평천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범람 위기에 처했다.
하천 인근 주택들은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잠겨 가재도구가 떠내려가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반이 약해진 산비탈에서는 토사가 유실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여 인근 주택과 도로를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도 무너져 내리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침수된 차량에서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하고, 고립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중장비를 동원하여 유실된 도로의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물폭탄'으로 포천시는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시민들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서로를 돕는 따뜻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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