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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만즉발(水滿則發): 포천의 대전환을 위한 시간이 무르익었다 경기 포천시가

  •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5.05.19 18:05
  •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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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수도권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준비가 무르익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포천시 대전환 5대 공약'은 단순한 선거 공약을 넘어 오랜 시간 축적된 지역 발전의 염원이 마침내 실현될 수 있는 전환점을 의미한다.

박윤국 포천·가평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물이 차면 노를 저어야 한다"는 표현은 바로 '수만즉발(水滿則發)'의 의미를 담고 있다. 

 

《후한서》 유연전에서 유래한 이 사자성어는 "물이 가득 차야 비로소 배를 띄울 수 있듯, 때가 무르익어야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천의 발전을 위한 준비와 여건이 충분히 무르익었으니, 이제는 과감히 행동할 때라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포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러나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존재했다. 

 

이제 물이 가득 찼으니,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결단으로 포천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울 때가 된 것이다.

특히 박 위원장이 강조한 IT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포천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대기업이 들어와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일자리가 많지 않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되면 젊은 일자리가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는 그의 설명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포천의 인구 구조와 경제 체질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연장과 GTX-G 노선 신설은 포천을 교통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포천의 정주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도시 재구성의 의미를 갖는다. 

 

물이 차서 배가 나아갈 수 있듯이, 교통망이 갖춰져야 도시 발전의 새로운 항로가 열리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멈춰 있던 포천의 발전 계획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면서 시작하려 했던 사업들이 다 붕괴됐다"며 "확 변화를 시키겠다고 했지만 3년 동안 다 망가뜨려 놓고 나갔다"고 비판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 포천 발전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갔다는 안타까움의 표현이다.

"신도시 사업을 하려면 먼저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박 위원장의 말은 도시 발전의 순리를 정확히 짚고 있다. 먹는 물, 도시가스, 철도, 고속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야 그 위에 신도시를 세울 수 있어서다. 이는 마치 물이 충분히 차야 배가 떠오를 수 있다는 '수만즉발'의 원리와 같다.

포천은 이제 변화의 물결이 가득 차올랐다. 지하철 4호선 연장, GTX-G 노선 신설, 국가산업단지 유치, 백운계곡·산정호수 재개발,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43번 국도 및 수원산 터널 확장 등 5대 공약은 포천이 수도권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다.

"이재명과 박윤국은 100% 의견을 공감하고 있다. 제가 이재명이고 이재명이 박윤국"이라는 박 위원장의 말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포천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일체감을 보여준다. 이는 포천 시민들에게 "이제 포천의 시간이 시작됐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만즉발(水滿則發)의 시간이 도래했다. 포천은 이제 오랜 준비와 인내의 시간을 지나, 본격적인 도약의 항해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 물이 가득 차서 배가 나아갈 수 있듯이, 포천의 미래를 위한 모든 조건이 무르익었다. 이제는 과감히 노를 저어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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