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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기사입력 : 2025.03.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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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에서 잘못 발사한 폭탄이 떨어져 폭 3미터,깊이 2미터가 파였다.[사진/NGN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KF-16 전투기의 비정상적인 포탄 낙하로 인해 다수의 주택과 시설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국가적 관심을 모았다.


최 대행은 7일 국방부로부터 사고 경위와 후속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명확히 규명하고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치료와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훈련 과정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사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포천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수의 주택 유리창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시 차원의 선제적 복구 작업과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또한, 포천 내 사격장 통합 운영과 국가 방위산업단지 지정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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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포천 전투기 오폭 현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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