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명의 재적 의원 중 200명이 찬성해야"
▶"여당 국민의힘 의원 8명 이상의 이탈표 나오나"
[NGN뉴스=경기도]양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5일 오전 브리핑에서 “표결은 7일 오후 7시경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안은 5일 새벽 본회의에 보고됐으며, 절차에 따라 보고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6일 오전 0시 49분부터 8일 오전 0시 48분 사이 표결이 가능하며, 민주당은 7일 저녁으로 일정을 정했다. 이는 여당 설득과 국민적 판단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탄핵안 발의 및 표결 요건
탄핵소추안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의원 191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300명의 재적 의원 중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야당 의석 수는 192석으로, 여당 국민의힘 의원 8명 이상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의 입장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주고, 국민이 이번 사안을 판단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표결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이 본회의 입장을 거부하거나 탄핵안 부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하지만 조 대변인은 "여당이 윤 대통령을 멈출 용기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양심적인 판단을 내릴 여당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내부 분열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이 헌법 위반 행위에 동조하는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여당의 반응과 전망
여당은 탄핵안 표결을 막기 위해 본회의 입장 거부 등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여당 내부에서 최소 8명 이상의 찬성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여당 지도부의 입장과 의원 개개인의 선택이 향후 국회의 표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민적 여론과 여당 내 일부 의원들의 '양심적 판단'을 촉구하며 탄핵안 가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간 치열한 공방과 설득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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