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평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소동, 해프닝으로”...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02.07 21:34
  • 조회수 9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회의에 참석한 “가평군 공무원이 괴 소문 유포”

가짜뉴스 문재인.JPG

 

-기침한다며 춘천시 보건소 찾아가 검사..저녁 7시 최종음성판정

-‘회의 참석자 전원 휴대폰 자진 제출, 자체 감사로 유포자 밝혀내야’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 7일 오후 3시, 가평군민들 사이에 가평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환자가 있다는 괴 소문이 순식간에 퍼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업중이 던 학생은 물론, 군민, 공무원 조직에 이르기 까지 술렁였다.

 

같은 시각, 가평군 보건소 전화 벨 소리는 사실을 확인 하려는 전화 벨 소리가 끊임없이 울렸고 보건소 직원들은 해명 하느라 진땀을 뺐다. NGN뉴스에도 사실 확인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오늘 소동은 가평군 정정화 부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재난안전대책 회의에서 시작되었다. 

 

가평군 박정연 보건소장이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인 오후 1시 30분경의 일이다. 

 

사건의 시작은 오늘 오후 1시, 경기도 가평군에 사는 35세 여성 이모씨와 5세 아이가 기침을 한다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위해 춘천시 한림대병원을 방문했다.

 

한림대 병원은 선별진료 준비가 안되어 있다며 춘천시 보건소로 안내를 했다.  

 

춘천시 보건소는 감염증 여부 조사를 함과 동시에 검사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를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에 입력을 했다.

 

입력과 동시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가평군 보건소로 가평군에 사는 사람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는 통보를 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알게 된 가평군 보건소장은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정화 부군수와 실,국장 등 15명 앞에서 이같은 사실을 보고 했다.

 

보건소장이 회의 석상에서 밝힌 내용은 보건소를 자진해 찾아가 검사를 했다는 사실과 검사결과는 오후 6-7경 확인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 소식은 1시간도 안되어 가평군 전역으로 퍼졌다. 

 

가평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있다는 소문이었다. 급기야 가평군은 5시경 자체 방송을 통해 군민을 안심시켰으나, 이미 괴 소문은 일파만파로 순식간에 퍼져 있었다. 

 

오늘 춘천시 보건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은 35세 여성 이 모씨는 중국 칭다오에서 살고 있으며,  친정 가평엔

1월 28일 방문했다.

 

입국 10일째 되는 7일, 기침이 나와 혹시나 해서 자진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고 저녁 7시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해프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과장 입을 통해 순식간에 가평군을 공포에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회의 자리엔 민간인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 처럼,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위중한 시기에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 누군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검사를 했다는 사실만을 외부로 발설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오늘도 정부와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짜 뉴스에 대해 철저한 단속 지시를 내린 가운데 가평군에서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나긴 하였지만 공직 기강이 얼마나 헤이해 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엄연한 "가짜 뉴스"를 전파한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물쩍 넘어 갈 문제가 아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등 전원의 휴대전화를 자진 제출케 하여 자체 감사”를 해야 한다.

 

만약 자체 감사로 밝혀 낼 수 없다면 수사기관에 의뢰해 “포렌식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내 엄중 문책”을 해야 한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5

  • 김명섭2020-02-29 22:09:17

    이와중에 가짜뉴스를 만드는 인간들이 있다니ᆢ
    참 한심하고 어리석은 일입니다ᆢ

  • 김명섭2020-02-10 00:34:09

    참 어이없는 일들이 발생하네요..

  • 김명섭2020-02-08 13:06:19

    공무원 국 과장님들 대단하시네요
    입단속이 안되네요 담당부서장 ㅇ ㅇ ㅠㅠ
    한심이네 자리나 지키고 있나
    어째든 음성판정 나와 다행이구요
    앞으로 조심해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처합시다

  • 김명섭2020-02-08 12:04:32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위중한 시기에 모두 말조심 해야겠다
    처벌이 능사가 아니고 말이란게 한다리만 건너면 눈사람 처럼 부푼거라 조심하란 말이 크게 와전된듯하다
    다행이 음성판정된거라니 군민으로서는 다행이다
    이번일로 행정력 낭비말고 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수있게 묻어두고 가는것도 좋을듯하다

  • 김명섭2020-02-07 22:09:27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공포 속에 하루하루 살고 있는데...
    한심한 어느 공무원이 확인도 되기 전 발설을 한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행동으로서
    꼭 밝혀 내어 징벌을 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먹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추천뉴스

  • 제2경춘국도 첫 삽 떴지만…가평은 ‘보상·가평역 교량화’가 관건
  • 현직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 후보 “공정·상식 맞나”...김구태 전 서기관 의장직 유지한 채 공모 지원 '논란'
  • “경기북부의 눈과 귀”…NGN뉴스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돌파
  • 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불거진 ‘모계 8촌설’…가평 술렁
  • “차이를 넘어 하나로”…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 가평서 화합의 장.가수 노라조·장윤정 축하무대
  • “우리는 자라섬에 안 들어가면 더 좋죠”…가평군의 ‘크루즈 짝사랑’, 혈세로 또 준설
  • 폭우 뒤 터져 나온 함성…가평 G-SL, 음악역1939를 뜨겁게 달궜다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가평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소동, 해프닝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