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NGN뉴스 여론조사] 서태원 군수 ‘긍정 41.5%’. 김용태 의원 ‘긍정 52.6%’
[NGN 뉴스=가평·포천] 정연수.양상현 기자=NGN 뉴스는 2026년 6월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가평군수 군정 평가 및 정당 지지도 등을 살펴보고, 가평군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새마을 지회 등 관변단체 보조금 지원에 대한 군민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다. 먼저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를 알아본다.
조사 결과 서태원 가평군수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매우 잘함 18.3%. 다소 잘함 23.2%로, 응답자의 41.5%가 긍정 평가를 했다. 반면 응답자의 14.8%는 다소 잘못함, 19.8%는 매우 잘못한다고 답했으며, 23.9%는 모른다고 했다.
긍정 평가를 세대별로 보면 ►18세~20대 52.5% ►60대 43.6% ►70대 이상 44.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50대의 부정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가 선거구 잘함 43.7% vs 잘못함 30.1%로 긍정률이 13.6%P 높지만, ►나 선거구에선 잘함 39.4% vs 잘못함 36.3% ►다 선거구는 잘함 41.4% vs 잘못함 39.3%로 나타나 긍정과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 군수의 긍정 평가 41.5%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 군수는 그동안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뷰(대표 안일환)가 정기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지난 2월 44.1%를 정점으로 하락해 6월 38.3% 등 30%대 박스권에 묶여 있었다. 하지만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부터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직무수행 긍정률 41.5%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득표율 52.3%보다 10.8%P 낮고, 국민의힘 지지율 47.8%보다 6.3%P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4월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김용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조사했다.
응답자의 52.6%가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대별로는 18~20대 잘함 52.3%, 50대 44.8%, 60대 62.3%, 70대 이상 64.9%에서 긍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 43.5%, 40대 45.2%는 부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가 선거구 잘함 77.6% ►나 선거구 51.2% ►다 선거구 55.3%로 모두 긍정률이 50%를 웃돌아 지역별 편차 없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의원 긍정률 52.6%는 지난 총선 가평군 득표율 57.0%보다 4.4%P 낮지만, 국민의힘 지지율 47.8%보다는 4.8%P 높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7.8%, 민주당 26.0%, 조국혁신당 5.6%, 진보당 2.7%, 개혁신당 2.6%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가평이 보수의 텃밭임이 재 확인됐다.
특집 NGN뉴스 여론조사 2차보도는 ‘가평군 새마을 지회 및 관변단체 보조금’지원에 대한 결과를 21일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2일간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방식으로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