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이면 가평군의 수장 자리가 교체된다.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가평군민들의 궁금증을 후보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들어 보았다.
무주공산에 뛰어든 역대 가장 많은 출마 예정자들과의 대화를 가감없이 군민들게 알리고자 마련한 NGN뉴스 신년 특집 “가평군의 미래를 누구에게”.
[가평=NGN뉴스]정연수,황태영 기자=단독 인터뷰 다섯 번째 순서는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이다.
7대와 8대 경기도의원 시절 농림수산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창석 출마예정자는 가평고동문회 이사, 청평초.중학교 운영위원장, 가평군정발전위원으로 지내다 현재는 건강보험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2013년도와 2014년도 두 차례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박창석 출마예정자와 대화를 나눴다.
Q. 가평군민들게 새해 인사 한말씀 해주시죠.
사랑하고 존경하는 가평군민여러분 2020년도 21년도 연 2년동안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 새해는 호랑이 기운을 받아서 계획 하신 일들도 다 이뤄지시고승리하는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Q. 지난 선거와의 차이점은?
그때 당시에는 출마자가 많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경쟁이 심합니다. 그땐 민주당 후보도 없었고.. 지금은 국민의힘 후보 여럿이 각축을 하고 있습니다. 다 훌륭한 후보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잘 선택해주셔서 진짜 지방자치가 꽃이 피는 한해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Q. 가평군수, 내가 왜 적합한가?
저는 경기도의원 의정 경험과 사업도 했습니다. 사업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발전된 가평군을 만들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저는 행정은 공무원들이 하고 군수는 발로 뛰는, 중앙정부로 가서 인맥을 동원해서 예산을많이 따오는 비즈니스 군수가 되기 위해서 도전했습니다.
Q. 가평군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일 큰 문제는 제2경춘국도, 화장장 이런 문제가 있지만 경춘국도 같은 경우는 국토부에서하는 일이고 가평군의 의견만 반영되면 되는 일입니다. 화장장 문제는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조금 더 공감대가 형성 됐으면.. 님비현상 때문에 우리 지역은 안 된다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더 중요한 문제는 가평군이 인구 소멸 도시가 됐습니다. 거기에 중점적으로 정책 개발이나 중앙정부에서 100억 정도로 예산이 책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임시방편이지 장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지는 의문스럽고요.
지금 어느 지자체나 다 인구유입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평군이 앞장서서 기업 유치나 돌아오는 가평, 잘 사는 가평을 만든다고 하면 소멸도시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두 번째는 코로나로 인해서 소상공인들, 관광사업자들 이런 부분들이 참 어렵습니다.군수가 되면 50억~100억 예산을 세워서 국가 지원 외에 가평군에서 지원하는 정책을 준비하겠습니다.
Q. 화장장 건립, 계속 추진할 것입니까?
군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게끔 검토해볼 여지는 있죠. 그렇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하면 강제로 할 수는 없잖아요. 군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의 방향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Q. 지난 해 여론조사 결과, 장사시설 필요하다 약 70%, 공감대가 아닌가?
당연히 공감대라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적격지를 가평군에서 찾아내 공감대를형성하게끔 유도를 해야 합니다. 개인과 마을에 맡기는 것이 아니고..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죠.
Q. 3년 후로 다가온 쓰레기 대란, 대책은?
사실 장사시설보다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소각해서 매립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잠깐 언급하셨지만, 가평군은 인구 소멸 1순위에 해당합니다. 대책은 있는지요?
국토부에서 얘기한 콤펙트형 도시가 있다. 서울을 포함해 인근 지자체들이 그런 방향으로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시 단위보다는 군단위에 필요합니다. 20분 거리 안에 의료.복지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Q. 가평군 의료시설에 대한 생각은?
응급의료 체계를 관에서 주도해서 응급의료센터를 만드는 것도 제일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대형 병원과 연계해서 가평군에 준종합병원을 설립하는 게 제일 필요합니다.
Q. 준종합병원 등 수익성 때문에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방안은?
이것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정책이거든요. 아무리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Q. 가평군은 6개 읍.면이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방사형 도로가 없습니다. SOC 투자가절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생각하나?
저는 전공도 토목공학을 전공했었습니다. 조종면 상판리에서 북면으로 넘어가는 도로, 호명산 터널과 설악으로의 연계만 형성된다고 하면 해결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SOC 사업에 대한 TF팀을 구성해서 그 사안에 전념하게끔 해야 합니다. 사업가적인마인드만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Q. 가평군에 TF 팀 등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군수 직속으로 정책실을 둬서 각 부서에서 올라오는 서류들을 정책실에서 통과된 사안들만군수에게 보고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간을 절약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에 발령 받는 것이 좌천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을 배워서 군청에서 일을 잘 할 수 있게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Q. 공무원 인사에 대한 견해는?
연공 서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직자의 성품, 강직함, 성과를 이뤄내는 공직자가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형평성에 맞게 인사 발령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Q. 학연, 지연 등의 문제는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지금은 가평군 출신보다 외지에서 들어 온 공직자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타파해야죠. 가평군에 공직자로서 발령 받으면 가평사람입니다.
Q. 임야 경사도 강화에 대한 생각은?
제가 2013년도부터 이런 문제에 대해 시위도 하는 등 활동을 했었습니다. 가평군의 산림이84%아닙니까, 그렇다면 가평군 대부분이 경사도가 높습니다. 우리 지자체에 맞게 조례도재정하겠습니다. 철저하게 지역 실정에 맞게끔 해야죠.
Q. 수도권 상수원보호법 등 중첩규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수도 보호지역으로 고통 받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부분일 겁니다. 특히 중첩된 규제속에서 가평군은 소외 받았습니다. 국회를 통해 건의하지만 국회의원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반영이 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평군은 경기도 도시발전지역으로, 도시발전 촉진 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식으로 중앙 정부에 요청할 생각입니다.
Q. 가평군은 젊은 피 수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이 있을까요?
가평군은 중첩된 규제 속에서 변변한 기업하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떠나는 가평이 돼버렸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서 젊은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관광을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온의 다변화 때문에 수종 계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보다 멋진 편백나무 숲을 조성할 것입니다. 가평이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김성기 가평군수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던 부분들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아쉬운 점은 경기도 2호 정원으로 만든 다음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공백기가 있었는데..평소에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경제활동을 해야하니까 그동안 사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공백기가 있었죠.
Q. 가평군수 출마, 자신있으십니까? 있다면 어떤점이 자신있으신지?
네. 자신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강직하고 가평군정에 밝고 경험이 풍부합니다.
저는 일 잘하는 군수, 가평군 발전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Q. 끝으로 가평군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새해는 희망찬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군민여러분과 함께 가평 발전의 한 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