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박종희 예비후보“노인 폄하 발언 없었다”, 명백한 "가짜 뉴스!

“노인 폄하” 왜곡 보도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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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0.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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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 말만 듣고 쓴 ‘악마의 편집!’

                                          - 명백한 가짜 뉴스

 

[가평,포천=NGN뉴스] 정연수 기자= 21대 총선 한국당 소속 박종희 예비후보(포천,가평)가 민간 통신사 N사를 1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청구 했다.

박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13일, N사 기자의 보도는 출판물에 의한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로 공정 선거를 저해 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 차원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청구 및 민,형사 등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지자들이 연대하여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포천시 군내면 소재 박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있었던 발언으로 촉발되었다.

  

이날 박 예비후보가 발언한 내용은 “나는 올해 59세로 당선되면 3선이다. 그런데 국회에 60이 넘어서 초선을 하겠다고 들어와 있는 분들이 많다, 국회는 선수가 중요하다. 그리고 한국 정치,언론을 보려면 적어도 2년은 연습을 해야 된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3선이 누구인가.나는 자신있다.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3선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상대후보인 이철휘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예비후보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고 있다. 13일 하지만 박 전 의원의 발언 중 어디에서도 노인을 폄하 했거나, N사가 보도한 것 처럼 60대가 어떻게 의원을...이라는 발언은 없다.

  

그럼에도 N사 기자는 11일 보도를 통해 박종희 ‘노인폄하 논란’ 자초...“60대가 어떻게 의원을...” 이라는 헤드라인과 서브 타이틀로 “나이먹고 정치하는 것은 안맞는다” “국회는 60세 넘으면 일을 안시킨다”는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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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보도에 대해 박종희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한 모든 발언 내용들이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있다며 N사

기자가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되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개소식 현장을 취재한 NGN뉴스도 60분 분량의 당시 영상을 모두 확인 했으나, 노인을 폄하한 발언은 없었다.

이는 명백한 가짜 뉴스(Fake News)로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13일 한국언론재단이 실시한 ‘2019 언론인 조사’ 결과에서도 한국 언론의 가짜 뉴스에 대한 심각성이 확인된다.

언론 보도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허위.조작정보’가 5점 만점에 4.36점을 기록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보여줬으며, ‘낚시성 기자’(4.33점),‘어뷰징 기사=오용및남용’(4.31점),‘언론사의 오보’(4.27점) 등으로 나타나 가짜 뉴스가 난무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박종희 예비후보 N사의 보도 또한 위 조사 내용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 허위 조작정보와 유사해 정정보도 청구 및 민,형사적 책임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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