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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0.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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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PNG

 

-사무관 일부 업무 파악도 못하고 또 다시 이동-

-시설직 우대, 본청 하우스 속에서 순환 보직- -북면장은 두명?- 

 

[가평=NGN뉴스]가평군이 오늘 인사를 단행 했다. 13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승진자가 3명을 포함  총 167명이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오늘 인사에서 현 가평군청 문화체육과 서태원 과장이 공석중인 미래발전국장으로 승진했으며, 기획감사담당관실 남경호씨와 하수도 사업소 이병연,이용복씨등 3명이 사무관으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NGN뉴스는 인사 발표 하루전 인 10일, 인사 명단을  취재를 통해 확신한 것을 토대로 보도했다.

현 사무관들의 자리 이동 부서와 승진 하마평에 오른 두명까지 거론했다.

 

NGN뉴스의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일각에서는 온갖 설이 난무했다. 

그런데 가평군이 10일 발표한 인사 명단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100% 적중했다.

 

이번 인사결과를 보면서 철저한 보완이 유지되어야 할 인사 처리에 구멍이 뚫린 것이 확인 된 것이다.

 

이번 인사는 또, 시설직들이 우대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요직으로 평가되고 있는 자리로 이동한 사무관 4명 모두 시설직(토목)이다.

이들 모두 본청 내부에서 자리 이동을 했다.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민선 7기 이전부터 본청에서만 근무했다.

 

그리고 문화체육과장으로 전보된 장석조 과장과 건설과장에서 도시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모 과장의 경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두 번씩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미래발전국장으로 승진한 서모 과장도 비슷한 사례이다. 업무 파악도 하기전에 자리를 옮긴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조종면장이 북면장으로 전보 발령되었다. 그러나 현 보직 발표에서 제외 되었다.

통상 자치 행정과로 대기 발령하는 것이 관례이나 명단에 없다.

발표한 명단대로 보면 북면장이 두명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다. 하지만 발표되기 전 기자가 취재를 바탕으로 보도한 승진자 및 자리이동 부서까지 100% 적중 했다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추측과 예측은 다르다.

물론, 이 두가지 모두 빗 나갈 수있다. 하지만 10여 명에 가까운 승진 및 이동 대상자들을 단 한명도 틀리지 않게 적중한 다는 것은 인사절차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물론 인사철만 되면 하마평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설이 나도는 것은 흔한 일들이고 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기자가 승진자 두명을 이름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나, 두명이라는 것 까지만 거론한 것은  그들에게 자칫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리 이동 사무관들은 실명까지 공개를 했을 정도로 정확한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기자가 파악 할 수있을 정도로 인사관련 내용들이 외부로 유출 혹은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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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사 단행, NGN 뉴스 “승진자 및 자리이동 100%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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