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두천~연천 남북 고속도로 건설, GTX D·E·F노선 신설·1기 신도시 재건축 등
"경기북부를 위훈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 장으로 조성"
[경기도=NGN뉴스]양상현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7대 공약을 제시해 포천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 포천시민 사이에선 철원까지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시기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준공에 맞춰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GTX 신설로 경기도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일산 킨택스에서 열린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등 교통과 주거 관련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GTX D·E·F 노선 신설을 재차 거론한 뒤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기도민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남북 광역 교통망 구축과 관련, △서울~동두천~연천 남북 고속도로 건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송파~양평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여주~양평(37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경전철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제1순환고속도로 부천~계양 구간 지하화 △지방도 309호선(과천대로) 지하화 △평택~안성~부발 단선전철 신설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미연결구간 완성 조기 추진 등을 공약했다.
앞서 포천시와 철원군이 세종~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종점을 철원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양 시·군의 현안사항을 공동 해결하기 위한 대응에 따른 양해각서를 지난 2017년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포천시와 철원군에선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공동건의문 전달과 더불어 서명운동 등을 통해 양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대응하기도 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까지 연장은 국토교통부가 2017년 1월께 수립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미래(통일)를 준비하는 고속도로' 중, 국가재정사업으로 반영된 노선으로서 1차 사업은 25.3km에 사업비 8,150억 원, 2차 사업은 12.7km에 사업비 3,396억 원으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이 노선은 신북면 하심곡을 지나 인구가 별로 없는 지역을 관통할 예정이어, 포천시민들은 심곡, 백로주, 영중, 영북, 성동, 영북, 자일 IC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IC의 신설을 요구하며 기존노선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포천시와 철원군은 '미래(통일)를 준비하는 고속도로 건설'이라며 설계속도V=100Km/hr,연장 L=22.8Km, 폭원 B=23.4m, 4차로, 사업비 9,097억원 (공사비 8,162억원, 보상비 935억원)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반영돼,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국도 43호선 신북~철원구간의 교통혼잡이 가중됨에 따라, 국토간선도로망(7X9+6R)의 남북4축 중 미착공구간 (포천~철원, L=25.3Km)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당시, 주민들은 2024년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완공과 함께 시기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이 사업은 남북협력 관계 등 여건변화에 따라 추진 중에 있다. 통일시대에 세종에서 원산에 이르는 남북 고속도로 4축에 해당하는 노선이어 포천이 한반도의 허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포천시와 철원군은 분단 이후 60여년 이상 각종 규제로 인한 교통, 교육, 소득, 의료 등의 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남·북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속에서 접경지역의 안보를 이유로 다수의 군부대와 훈련장, 사격장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주민들은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감내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포천·철원군으로 접근하는 도로망이 취약하여 고속도로 개통에 큰 기대를 했으나, 이 또한 과다한 요금과 종점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양 자치단체 주민들 불만이 극도로 표출되고 있다.
윤 후보는 또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4차산업 중심 클러스터와 융복합 R&D 단지를 구축,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겠다"며 도내 미개발·낙후 지역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로봇 등 4차산업 R&D 컴플렉스 구축, 첨단산업 육성을 밝혔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형 제조산업 전환 지원도 약속했다.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와 고양테크노밸리가 연결된 바이오 클러스터, 파주 LCD 산단과 양주테크노밸리가 결합된 디스플레이·ICT 클러스터, 고양영상밸리 등을 활용한 K-컨텐츠 클러스터, 용인·안성·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통해 기존 산업단지의 재생과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이다.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의 과감한 혁파를 강조한 뒤 접경지역 규제 개혁, 접경부성장촉진권역 신설 추진과 함께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도 밝혔다.
윤 후보는 "연천의 제3국립현충원 건립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국가유공자 고령화로 인한 안장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한편, 경기북부를 위훈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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