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NGN뉴스]양상현 기자=대선 100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이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 호랑이 등위에 탄 이재명 후보가 결국 이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근래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여론조사 결과는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재명의 상승세와 윤석열의 하락세 추이가 분명해 보인다"라며 "선거는 흐름이 중요한데 이러한 추세는 향후 100일간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밝혔다.
이는 세 가지 이유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이재명의 리스크는 검증과 논란이 마무리되는 형국인 반면 윤석열의 ‘본부장’ 리스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라며 "후보자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판사사찰 의혹 중 한 곳에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의하면 기소된 자는 당직을 상실하는데 만약 윤석열 후보가 기소될 경우 논란과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선판의 새로운 변수라는 것.
이어 "부인 김건희 씨는 허위학력, 쥴리 논란에 이어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라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포함 5명이 구속되었는데, 김건희 씨가 윤석열의 부인이 아니었다면 이미 구속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코바나컨텐츠 후원금 유용도 제대로 수사하면 폭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모 최은순 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으로 구속되어 이미 3년 실형을 받았다"라며 "양평 아파트 개발 때에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수상한 특혜의 배후에 당시 여주지청장 윤석열의 입김이 작용했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부연했다. 양평은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것이다.
둘째 "두 후보 간의 경험과 실력 차이 때문"이라며 "가는 곳마다 원고 없이 즉석연설을 하는 내공 있는 실력파 후보와 연설문 없이는 한 마디도 못하는 무지한 생짜배기 후보를 앞으로 100일간 국민들은 비교해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년 넘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운영 철학과 비전을 탄탄하게 준비하였다"라며 "반면 윤석열 후보는 금수저 출신 검사로 살아오는 동안 국가의 미래나 서민의 삶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두 후보 간 실력과 콘텐츠 차이는 TV 토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이"이라며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처럼 단기속성으로 암기해서 준비되는 자리가 아니다. 준비된 흙수저 출신 후보와 준비되지 않은 금수저 출신 후보 중 유권자의 선택지는 분명해 보인다"라고 못 박았다.
셋째 "민주당의 혁신으로 청년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가능성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고루함, 꼰대, 내로남불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않고 후보자 개인기만으로 대선 승리가 어렵다. 여론조사상 정권교체 요구가 재집권 기대를 훨씬 앞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혁신을 약속한 후 당과 캠프는 재무장하고 있고 여론 지표상으로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라며 "특히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이 연내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민주당은 더 젊고 역동성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제3의 외부세력도 민주당을 바꾸기 위한 대열에 가세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180석임에도 무능하다고 지탄받는 민주당이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힘 보다 높은 지지율을 회복한다면 대선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위의 세 가지 만큼 중요한 것은 실수를 줄이고 진심으로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후보자와 의원들의 실수는 언론의 먹잇감이 되어 대선판의 악재가 될 것이 뻔하다"라고 했다.
특히 "일자리, 주택 문제 등으로 실의에 빠져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에 실망한 청년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며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 호랑이 등위에 탄 이재명 후보가 결국 이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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