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jpg](http://www.ngnnews.net/data/tmp/2111/20211122104608_psziltwv.jpg)
[의정부=NGN뉴스]양상현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소속 간호사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병원은 20일 "‘간호사 태움’이 사망 원인이라는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의정부경찰서에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한다"며 "A씨와 그 유가족은 물론 직장동료 등 누구도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측은 "‘태움’이라고 일컫는 악행, 악습의 고리가 본원에 절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유가족의 의혹을 해결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윤병우 병원장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만에 하나라도 조직 내부에 문제가 있다면 관용 없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며 "절대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입사한 간호사 A씨는 지난 16일 을지대병원 기숙사에서 남자친구와 통화 중 업무 스트레스를 하소연했고, 오후 1시께 병원 기숙사에 숨진 채 동료에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족들은 일부 선배 간호사들이 병원 차트를 집어 던지거나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 등 A씨를 괴롭힌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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