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NGN뉴스]양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가까스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 진출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셈이라며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지난 8일 실시된 2차 예비경선을 통해 최종 경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크게 진 점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의혹을 부각시켰다.
먼저 윤석열 후보는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 세뇌 선동’을 멈추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 후보의 행태를 걱정하고 있다”며 “정파를 떠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청와대가 아니라 대장동 비리로 구치소에 가야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다”며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된 일은 유사이래 없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승민 후보는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고, 원 후보는 “지금은 요행스럽게 후보로 뽑혔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일제히 견제구를 날린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11일 광주·전남·전북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 순회토론회는 오는 20일 대구·경북 등 31일까지 이어진다.
최종 후보는 앞선 1·2차 예비경선(컷오프)과 달리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한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는 다음달 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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