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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정연수.황태영 기자)
경기 가평군민 10명 중 7명이 장사시설을 건립하되 “단독형보다 인접 지자체와 조성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평군민은 또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되 “접근성과 이용요금, 유치지역 주민의 소득향상, 민원갈등 해소 등을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가평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 리서치에 의뢰해 가평군민 만 18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추진 방향을 위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향후 희망하는 장사 방법에 대해 “응답자의 69.0%가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매장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9.5%로 조사돼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되고 있음이 재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5년 사이에 타지역 화장시설을 가본 경험자는 57.7%로 나타났으며, 42.0%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타지역 화장시설을 가본 "경험자 57.7% 중, 32.8%는 '특별하게 느낀 점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냄새와 분진이 없고 쾌적하고 편리했다'는 응답자는 23.9%"로 나타났습니다.
또 타지역 화장장을 가본 경험자의 "8.1%는 화장장이라는 느낌이 없었다"하는 등 타 지역 장사시설 “경험자의 64.8%가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가평군이 인근 3개 시(구리·남양주.포천시)와 공동추진하고 있는 광역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군민의 생각도 조사했습니다.
“응답자의 68.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필요 없다는 응답자는 23.7%”로 나타나 “필요하다는 응답이 필요 없다는 응답보다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평군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자 중 “매우 필요하다가 35.8%, 필요하다 33.1%로 나타나 적극적인 응답자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필요 없다는 응답자 23.7% 중 “전혀 필요 없다는 응답자는 10.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필요 없다 보다 3배 높게 나타난 것은 “화장장이 없는 가평군민이 그동안 겪어온 불편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도 이런 군민의 생각이 잘 나타나는 조사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33.9%가 쾌적하고 품격있는 원스톱 종합장사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습니다.
또 다른 지역 원정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경감 때문에 27.5%, 가평군에 장사시설이 생기면 편리해서가 17.6%,
묘지관리의 어려움 해소 8.0%, 장사시설이 건립되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5.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는 응답자의 31.5%는 “환경오염을, 타지역화장시설이용 28.9%, 지역 이미지 훼손 19.5% 부동산 가치 하락 5.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자 68.9% 가운데 “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27.7%, 가평군 단독형은 23.1%,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이 원하는 규모와 방식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23.2%”로 조사돼 가평군 단독형 선호도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평군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서 군민의 절대다수가 가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뜻이 확인된 만큼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평군 6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뉘는 8.26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50%와 자동응답인 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9.1%이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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