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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2 경춘국도,“무책이 상책인가?”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19.11.11 17:51
  • 조회수 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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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식이 몽롱하면 변을 당하기 일쑤인데’....

공고.PNG

▘자라섬-남이섬 사이 교량 2곳 설치,방하리 연결

▘원주청 ,춘천시 안으로 결정 굳힌 듯...

▘가평군,"조수석도 못 앉을 판, 교량,터널 통과 가평 완전 패싱"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 경기도와 가평군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제2경춘국도의 설계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성호 도로계획팀장은 NGN 뉴스와의 통화에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예비타당성 면제로 이미 사업성이 확보된 만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본설계 공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그러나 이번 공고는 기본설계를 위한 것일 뿐 노선이 확정 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표한 공고 내용을 보면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노선도1.PNG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표한 최근 기본설계용역 발주와 함께 제2경춘국도 공구분할(안)을 공개했다. 원주청 검토안을 보면 제2경춘국도 사업 총 도로 연장은 4차선 33.7Km다. 교량은 10곳(2,950m) , 터널은 21곳(17.3Km)이 설치 된다. 총 사업비는 9625억 7,000만 원이다. 공사 구간은 3개로 나눠 설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을 살펴보면 제1공구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 가평군 회곡리 9.85Km다. 이 구간에는 교량 2곳 터널 5곳이 생긴다. 제2공구는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이화리 11.44Km로 이 구간에 교량 4곳, 터널 10곳이 생길 예정이다.  

 

마지막 3공구는 가평군 이화리- 춘천시 서면 안보리 12.41Km로 교량 4곳, 터널 6곳이 계획됐다. 그리고 이 기본설계 노선을 보면 남이섬을 관통하도록 설계되어있다.

 

그리고 남이섬 관통 구간에는 남이1교(50m). 남이2교(690m)와 남이 1.2.3터널( 600m)이 마지막 3공구에 포함돼 있다.

남이섬 관통 교량 길이는 650미터다.

 

가평군이 그토록 반대하고 있는 남이섬과 짚 와이어 사이를 관통해 춘천시 방하리로 연결되는 교량을 건설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 구간 가운데 교차로는 5개에 불과하다.

 

나라장터.PNG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성호 도로팀장은 이같은 내용의 제2경춘국도 노선 실시계획안을 발표한 상태에서도 “기본설계 실시 목적은 노선 선정을 위한 것으로 원주청의 검토안은 정부 부처 간 협의를 중심으로 만든 참고용”이며, “최종 노선은 기본설계와 실시 설계를 거쳐 확정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믿기엔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

 

도로팀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확정된 사업인 만큼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본 설계 공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없다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 해 기초 설계를 한다는 말은 앞 뒤가 맞지 않다.  

 

그리고 원주청 이보영 도로시설국장은 지난 9월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남이섬과 짚 라인 사이에 교량을 건설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는 일이며. 노선을 결정하기에 앞서 가평군과 춘천시가 협의체를 구성, 합리적인 노선을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국장은 인터뷰 후 곧 바로 퇴직을 했고, 11일 기자가 전화를 하자 퇴직을 했기 때문에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말했다.

 

원주청이 노선실시 설계를 공고함에 따라 18개월간 진행돼 당초 2022년 착공 시점보다 빠른 2021년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춘천과 원주청은 제2경춘국도 노선안을 당초 원안대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반면, 경기도와 가평군은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직격탄을 맞게 될 가평군을 보면 한숨만 나올 지경이다. 마치 '무책이 상책'인 듯하다. 군정 책임자나 공무원, 의회에 이르기 까지 어느 한사람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없다. 군민들도 마찬가지다.   

이미 본보 (보도 9.9/ 9,21/ 9.23-25/ 9.26)가 특별기획 3부작 제2경춘국도 “이대로 가면 가평군 죽음 길” 등 10여 차례 심층 보도를 통해 심각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심각성을 느낀다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없다. 다만 관광협의회(회장 정연수.감사 이기정)만 3개월째 매주 월요일 원주청을 항의 방문 하고 있을 뿐이다.  

노선도.PNG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표한 제2경춘국도 노선=가평군민은 이 노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가평군에는 100여개가 넘는 직능단체들이 있다. 이들 단체에는 연간  100억 원 넘게 많은 예산이 지원된다.

구경만 하고 있다.그럼에도 목소리 하나 내지 않는다. 가장 큰 조직을 갖고 있는 이장연합회도 예외는 아니다.

“의식이 몽롱하면 변을 당하기 일쑤”다.

 

지척에 있는 강 건너에선 제2경춘국도 진행 상황이 조직적이면서 치밀하고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평군과 군민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대책이 없기 때문인가? 아니면 “무책이 상책”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이미 보도를 통해 지적했듯이 양양고속도로 건설로 몰락한 46호 국도 인제,원통,용대리 미시령과 44호 국도  양평,홍천의 몰락을 잊고 있는 듯 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력하지 않고 무엇을 기대한다는 말인가? 가평군에 묻고 있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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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3

  • 김명섭2019-11-12 23:47:19

    남에 탓만 하고 있으니 이렇게 당하고만 있는것이지요 답답하니 욕도 나오겠지만 그런분이 좀 나서 보시는건 어떨까요? 나서지는 못해도 여세라도 몰아가 보시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드네요 진짜 너나여야 할것 없이 가평군민 한사람한사람 모두에게 해당 되잖아요
    뉴스를 접하는 모두가 한숨만 쉬고 있을듯 하네요 진짜 깝깝합니다
    이장연합회 회장님 어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번에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소식이 안들리니 불안감이
    생깁니다 입장 표명을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소식전해주는 ngn뉴스 정국장님 고맙습니다 속시원한 소식이 속히 들려오길 바랍니다

  • 김명섭2019-11-12 21:13:37

    속시원한해결책이과연있을까요?ㆍ단합도힘든판에ᆢ

  • 김명섭2019-11-12 21:09:46

    답답한뉴스에할말이없네요ㆍ서로싸우기나하구ㅡㅡ

  • 김명섭2019-11-12 21:06:49

  • 김명섭2019-11-12 21:05:35

    어이없고ᆢ할말이없네요ㅗㅡㅡㅡㅡㅡ답답

  • 김명섭2019-11-12 21:00:11

    어떻게돼겠지ㅡㅡㅡ하구뒷짐만지고있는욕먹어도싸지ㅡㅡ에구

  • 김명섭2019-11-12 20:25:26

    누가누구보고 바보병신이라고 막말할자격이 있는지?
    누구하나잘난사람 없고 못난사람 없습니다.
    함께가평군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노력해야지요

  • 김명섭2019-11-12 11:47:57

    에라잇 할 말이없네 기사가 몇차례 나갔는데
    이제터지고 말았네
    여 야 너 나 할것없이 대처를 했어야 하는데
    이 일을 어찌할꼬 정치적으로 노느라 행사망치고
    못하면 감투 내려놓튼가 한심하네~~~

  • 김명섭2019-11-12 10:29:17

    정부부처간 참고용이라니. 참고자료 만들기 위해 예산을 얼마나 쓴 것임?

  • 김명섭2019-11-12 09:09:12

    양양 고속도로가 놓아지면서 기존의 경부,영동 고속도로
    상인이나 휴게소들은 50%매출이 감소됐다고 한숨 짓습니다
    1조원 가까이 투입되는 이 공사에서 군의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희망합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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