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공공기관 온라인 서명에 \'덕정-연천 GTX-C 노선 연장 건의\'
[가평=NGN뉴스]황태영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발표에 따른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가평군도 온라인 서명을 받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가평군이 ‘연천군의 공공기관 유치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해 충격과 분노를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NGN뉴스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가평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서명에는 26일 12시 현재 551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그러나 간단한 본인인증을 마치고 거주지(읍·면·동) 등을 적는 온라인 서명 페이지에 접속해 ‘이용 안내’란을 살펴 보면 "수도권 광역철도(GTX-C) 노선(덕정-연천) 연장 건의, 서울-연천구간 수도권 고속도로 조기 반영" 등 가평군 공공기관 유치와 전혀 관계없는 설명이 적혀 있다.
그리고 “공공기관 연천 이전 서명운동을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가평군 공식 홈페이지에 연천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모르고 가평군민들은 가평군을 위해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지만 결국 연천군을 위해 서명한 격이다.
이는 연천군의 온라인 서명 형식 등을 복사하고 가평군 홈페이지에 그대로 붙여 넣다가 발생한 일로 추정된다.
NGN뉴스로부터 이같은 사실은 전해들은 가평군민 A씨는 어처구니 없다며 “가평군이 연천군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냐”, 또 “전 가평군민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데 가평군이 방해를 하고 있는 격”이라며 격분했다.
또 다른 가평군민은 “도대체 홈페이지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 실수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나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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