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 멧돼지 개체수 조절로 골든타임 잡아야
[패트롤=NGN뉴스] 김희경 기자. 11일 현재 연천에서 14번 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진판결을 받은 가운데 94농가에서 15만 5천마리의 돼지가 매몰 처리되어 양돈농가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농업축산식품부의 살처분대상의 95%에 해당하는 수치로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살처분을 하기 전에 근본적인 발병원인에 대한 규명을 하고 선제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연천군 내 비무장지대(DMZ)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이 지역 신서면에서 14번 째 확진 판결이 나오자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양돈농가의 우려가 표면화되고 있다.
이는 주무부처인 환경부에서 야생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는데도 야생 멧돼지 저감대책은 하지 않고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있는 것도 피해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양돈농가 업주들은 선제적 대응책으로 제시된 야생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음성인 돼지들까지 모두 살처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양돈농가가 선제적 야생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주장하는 것은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해야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들이 계속해서 DMZ를 거쳐 파주, 연천 등으로 남하하고 있어 사전 선제적인 대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 발생해 유럽과 중남미 그리고 베트남, 라오스, 몽골 등으로 확산되었다. 이어 중국을 거쳐 지난 5월에 북한으로 유입되었기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양돈농가의 생각이다.
특히 한국보다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경험한 나라중에 체코는 야생 멧돼지에 대한 선제적인 개체수 저감대책을 통해 조기에 열병을 막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발병을 하지 않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 양돈농장주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농장주와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열병 발생의 복병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3분의 1로 줄여서 열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장주는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지 않고 건강한 돼지를 살처분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답이 아니다”면서 “전염되지 않은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것은 농가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의 김순복 주무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멧돼지를 잡기 위한 포획틀을 제작하여 DMZ 인근의 지역에 설치했다” 면서 “발병퇴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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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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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다 땅속에 묻으면 다 해결 되나요 광우병 사태 때도 촛불집회 하고 전국민을 공포에 도가니로 몰아 놓더니 수입소고기 먹으면 뇌송송구멍탁 이라고 난리난리 쳤었죠 그때 끌어다 묻은 소들은 ㅠ그후로 전국 곳곳에 정육점 점포가 눈에띄게 보였어요 아이러니 합니다 제대로 살 처분은 된건지 그로인해 보상받고 한 몫 챙기고 그후 몇년 지나 한우농가 하는 분들 엄청난 부를 형성 하더군요 이번 사태도 그리 될까요? 그리고 땅속에 묻으면 환경오염은 안되나요? 병들은 소 돼지들을 다 끌어다 묻으면 지하수는 어떻게 될까요? 똑똑한 양반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부 만을 생각하고 후손들은 생각을 안 하는건지 답답합니다 나랏일 하는 사람들 나라의 존속과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본인을 위한 정치를 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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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군요!!! 멀쩡한 돼지는 영문도 모른채 끝없이 살육되어 묻히고, 농장주들의 시름은 땅이 꺼질듯 한숨만 나오겠군요~~~.
원인은 제거 안하고 주먹구구식으로 행정처리하는 환경부는 좀 더 근원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멧돼지는 산과 농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집돼지들을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하고 있으니, 집돼지들만 대량살생 할게 아니라, 멧돼지들의 접근을 막아야하는게 시급한 것같습니다~~~.
NGN뉴스 김기자님~ 계속 정확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