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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이 봉(鳳)인가? 상세 "내역 없는 영수증"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19.10.04 16:09
  • 조회수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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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단 설치 꽃값 \"근조화환 건당 뒷 거래 의혹\"

농협장례식장외경.PNG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 가평 단위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장례식장이 유가족들에게 발행하는 영수증과 주문서에는 상세 내역이 없다. 음식 주문서에도 1인분당 얼마 혹은 몇인분이 얼마가 아니라 수량은 모두 1로 기재되어 있다. 최근 농협 장례식장을 이용한 모 유가족으로부터 받은 주문 내역서에 따르면 농협 장례식장의 영업 행태가 석연치 않은 점이 곳곳에 나타난다. 

 

입수한 23장의 추가 주문서를 분석해 보았다.육개장 14만 원 (단가) 수량은 1로 기재되어 있다.몇인분에 14만 원이라는 것인지.1인분에 얼마라는 얘긴지 알 수가 없다. 

 

또 소고기무국 13만 원(단가) 1이라고 적혀있다. 단위가 없으니 1인분이라는 것인지,한 박스라는 것인지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북어찜도 같은 방식으로 12만 원, 동태전 8만 원, 동그랑땡 6만 원이라고만 적혀있다. 콩나물 무침도 3만 원, 몇그램 혹은 몇인분이라는 규격도 없다. 멸치볶음 7만 원, 도라지 무침 8만 원, 김치 3만 원이다. 무조건 1이라는 숫자에 금액만 있다. 예컨데 문상객 1명이 추가되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장례식장이 정한 규정대로 1이라는 숫자에 맞춰 주문을 해야 된다는 것인가?

 

결국 상주의 경제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단가가 있으면 단위는 필수다. 단위가 없는 단가는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농협 장례식장은 수량과 단가만 있고 단위가 없는 주문서를 유가족들에게 제시하고 금액을 청구하고 있다.

근조화환2.PNG

  

망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하는 것이 영정을 모시고 주변에 제단을 꾸미는 일이다. 제단은 경제적 형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몇십만 원에서부터 수백만 원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이 제단은 농협장례식장과 거래하는 화원업소가 전담한다. 유가족이 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제단을 독점 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대학병원등 대규모 장례식장을 제외하고 일반 장례식장들은 이 제단을 독점 하기 위해 억 단위의 보증금까지 걸고 꽃을 납품한다.

 

문제는 제단에 꽃을 납품 하는 가격의 20%가 수수료 명목 또는 비공식적으로 뒷 거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제단이 설치되면 20만 원이 페이백이되는 것이다. 실제로 꽃 값은 장례식장측이 유족에게 청구해 수금해 준다.

유가족들의 눈을 속이고 뒷 돈을 챙기는 범죄 행위인 것이다. 전체 금액을 합하면 적지 않은 돈이다. 가평 농협 장례식장 제단에 꽃을 장식하는 업소는 읍내에 있는 H화원이 전담하고 있다. 

 

또 있다. 부고가 되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이 근조(謹弔)화환이다.

자손들의 사회적활동과 지위에 따라 화물차를 동원 해 처리를 해야 할 정도로 근조화환이 많은 상가도 있고 그렇치 못한 사례도 있다. 이 근조 화환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뒷 돈 거래가 이루어진다. 화환 한 개당 5천 원을 장례식장측에 지급한다. 이 또한 제단 꽃값 처럼 오래된 관행이다. 개인이 하는 장례식장의 경우 이 돈은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종의 수고비와 같은 성격의 돈이다. 

 

현재 가평 농협 장례식장의 경우 춘천 화원업자가 근조화환을 수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수거된 화환들은 재활용되어 또 다른 상가에 팔려간다.

가평 농협 장례식장 화환을 춘천 사람이 단독으로 처리하자 가평관내 화원 업자들 사이에서이의를 제기 했다고 한다.

그러자 춘천 수거업자가 최근에 가평으로 주소만 옮기고 여전히 춘천으로 수거를 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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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9

  • 김명섭2019-10-08 08:12:51

    8년전인가 부친모시고 염할때 노잣돈이라며 팁을 요구하던데 이젠 없어졌겠지요 !

  • 김명섭2019-10-07 18:11:53

    전부터장례는바가지란소리들어알았지만ㆍ농협마저도ᆢ믿는업체는없군요ㆍ군민위한농협마저도그러니ㅡㅡㅡ죽기도힘든세상이네요ㆍ완전허탈ㆍ알게해준뉴스에감사드리며ᆢ

  • 김명섭2019-10-07 00:17:16

    NGN 뉴스는 유혹이나 세파에 휘둘리지 않으며 초지일관 중심을 갖고,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군민들은 알 권리가 있으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GN뉴스가 가평에 있기에 참으로 다행이라 여기며, 가평의 발전에 꼭 필요한 지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농협이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면서도 그 역활을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는 듯 보이니, 이 보도를 접한 농협의 지도자들은 각성하기를 바랍니다.

    사실이 아니면 당당하게 밝히고, 사실이라면 앞으로 시정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NGN뉴스의 공명정대한 보도를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김명섭2019-10-06 19:39:54

    기사 쓸때마다 어찌 고발 고소 하면서 쓰나요??말도 안됩니다.군민들의알권리 위해서 기사 쓰는게 잘못된거 아니죠 장례치뤄보고 조문객으로 방문했거나..하면은
    다 알고있는 이야기인데요.어찌 기자님에게 이런기사쓴다 뭐라하시는지 모르겠네요.신문과기사..기자님...군민들크게는 국민들 알권리를 위해서 필요하다 생각드네요.기사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나셨는지 정말 모르겠네요.선동은 무슨...기사한줄로 선동이 되나요??장례식 치뤄본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내용인디요.흑백논리 하지말고 이런 기사 보고 화만내지 말고 조금이라도 군민들위해서 개선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기자님!!군민들 위해서 좋은기사 나쁜기사 가리지 마시고 보도 부탁드립니다.

  • 김명섭2019-10-06 06:53:42

    NGN뉴스 기자님의 댓글을 여러 독자님들은 보고 계십니다
    여기까지 온 상황에
    조합원으로서 느끼는바 하고픈 말 나도 해 보려합니다.

    댓글 내용으로봐서
    기자님이 농협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으로 또 보도 내용이 있다고 하시는 말씀인거 같네요
    여기서 제가 조합원 자격으로 한마디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역에 금융을 다루는 계통 중 농협이 최고의 조직입니다
    물론 농협장님과 그수하에 임직원 체계가
    여러 분야로 조직화 되었지만 최고의 위치에 계신 농협장님은 하부 계통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세함을 다 보고 듣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사태가 이 정도로 되면
    농협장님 아니면 상임이사 고위 임직원들이 나서서 사태 수습을 해야지
    댓글로 봐서는 직원몇사람이 댓글로 맞대응 한다고 느끼는 바입니다
    비아냥조로 여러 직원이이 올린다고 많은 독자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댓글로 인용하자면 선량한 지역 신문의 기자들이 이번 뉴스로 피해를 입는다고 했던 댓글이 생각나서 한마디 덧 붙여 보겠습니다. 참 한심한 댓글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가평이 왜? 이정도 수준의 의식이 계속 돼왔나 한번 생각 해 보시자구요~
    있는 그대로만 기사를 내 보내고 주장이 없고 반론이 없고 마무리가 없던 우리 언론들이었습니다.
    이럴것이다 그럴것이지... 의구심만 있었지 곪아터져도 며칠만 지나면 그타령 속에 계속되어지는 우리의 일상 모습들이었습니다

    NGN 기작님이 왜? 욕을 먹어가면서 없는 이야기 선동을 하겠습니까?
    그분도 이 지역 가평 사람이라고합니다
    오랜시간 고향을 떠나 국영 방송국 기자 생활로 모든 것을 볼때 뒤죽박죽인 고향 가평을 위한다는 생각에 지역 언론사를 개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사실적보도로
    군민이 알 권리를 알리고 모순되고 병폐되었던 것들을 없애서 밝은 가평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모든 것에는 찬반이 있습니다
    허지만 그동안 가평이 왜?이렇게 발전이 안 된다고 생각은 해 보셨나요?
    서로가 바른 소통이 없었던 겁니다.
    바르게 이야기 하는 사람의 의도를 생각 해봐서 옳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 그사람을 따르고 나의 부족한 부분은
    배워가야 나의 발전이 되고
    지역 발전이되고
    나아가서 국가 전체가 발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사가 나가서농협 관계에 계신 임직원이 속도 많이 상하겠지만
    우리 농협을 믿고 따라가는 조합원 입장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들도 깊이 있게 생각하셔서
    농협이 발전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습니다.
    회의 수당이나 받고 그냥저냥 말 한마디 못하는 그런 대의원들은 필요치 않습니다.
    진정한 일군으로 바르게 이끌어 가십시요

    한 말씀 더 하겠습니다.

    이사 감사 선거도 그렇습니다.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야지 돈푼을 가지고 선거에 임한다는 말들이 풀풀합니다.
    대의원들, 이사, 감사들도 각성할게 많습니다

    이런 계기로 농협이 우뚝서고농협이야말로 국가 경제입니다
    민생 경제가 안정이 되고
    그동안 농협에 의구심 품었던 모든것이 바른 모습으로 보여질때
    농협과, 농민과, 조합원들이 앞으로 살아 나가야 될 참 모습 같습니다.!!!!

  • 김명섭2019-10-05 19:34:07

    농협장례식장 보도와 관련 댓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의 의견 차이가 격하게 양분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취재 기자들을 무차별 적으로 폄훼하시는 점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 기자에 대한 불만 등을 댓글을 통해 비판하시는 점은 얼마든지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나 독자분들 사이에 상호 인신 공격및 인격적 폄훼를 하는 점들이 시간이 가면서 점차 격화되고 있기에
    저희 NGN뉴스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록 지역의 작은 언론이지만 저희 기자들은 진실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실만을 보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취재는 기획 의도가 반드시 있습니다.또 보도 결과가 불특정 다수에게 어떠한 기대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취재를 시작 합니다.
    이번 농협장례식장 관련 보도의 시작은 견적서부터가 출발이었습니다. 농협장례식장은 그러나 1차례 방문하고 두번째는 유선상으로 문의를 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농협 장례식장은 견적서 자체를 작성하지 않는다며 메모 형식으로 설명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문의 할 때마다 가격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2곳은 충실하고 친절하게 견적서를 제시하였습니다.

    물론, 기자라는 신분과 목적은 설명하지 않았고 장례를 앞 둔 가족으로 위장을 하였습니다. 취재 경험상 만약,신분과 목적을 설명 했다면 객관적인 견적을 받는데 분명히 실패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점에 대해 보도 지침과 윤리적 문제는 지적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탄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결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폭리를 취하는 장례식장 측 입장보다 군민과 소비자 조합원의 알권리가 더욱더 우선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농협장례식장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만, 댓글의 내용으로 유추해 볼때 관계자가 아니면 모르는 구체적 내용으로 보도에 대한 반박을 한 사례가 여러건 있습니다. 장례 직종 혹은 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으면 알 수없는 전문적인 분석으로 반박을 하셨습니다. 취재 기자는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닙니다. 기자는 객관적 견적서를 근거로 비교 보도를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댓글로 반박및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해명을 해 주시면 얼마든지 저희는 취재원의 입장을 가감 없이 보도해 드릴 용의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공식적인 설명이나 해명이 없으시면 저희 기자들은 앞으로도 취재를 통해 밝혀진 문제점들을 가감없이 집중 보도 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의견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비방하고 인신 공격성 댓글은 삼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보도는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토론은 사실로 해야지 주장만 하면 공정한 여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자는 칭찬받는 직업이 아니며 언론이 질문하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사라진다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누비는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지적과 질책 칭찬 등 모두 저희 NGN 뉴스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겸허하게 받겠습니다.
    보도와 관련해 궁금증이나 해명 하실 내용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토론 할 용의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명섭2019-10-05 19:03:35

    기자님의 보도로 물론 농협 관게자분들과 임직원 여러분이 맘이 불편 하시겠지만
    댓글로 선동이니, 잘 알아보고 했느니, 왈가왈부들 하지말고
    농협 책임자 분들이 직접 기자를 만나서 해명 아니면 반박 보도자료 가지고 논하셔야지 이곳에서 떠들어 봤자
    뭔 소용 있겠습니까!!!
    기자분은 충분한 자료와 제보를 가지고 공론화 시켰을건데....
    여기서 직원분들 댓글로 어떻다 해 봐야 읽는 독자들은 다 알고 평을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대화로 마무리 하시고
    결과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김명섭2019-10-05 17:21:58

    Ngn뉴스를 구독하고있는 독자로서.. 주민들 선동이라뇨! 참 어이없네요..제가보기론 정확한 근거로 가평군민이 알 권리를 보도해주니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데~ 관계자분들은 구린게 많으신가봐요 발끈들 하시는것보니.. 기자분들이 뭣하러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며 동분서주 이리뛰고 저리뛰겠어요? 제대로알고 바로 잡자는 뜻 아니겠어요. 군민을위해서 고생하시는 기자분들을 그런식으로 매도하면 안돼죠! 부끄러운줄아세요!

  • 김명섭2019-10-05 15:29:34

    농협에서 강촌 엘리시안 법인 회원권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그 회원권을 농협 임직원이나 지인들이 사용 하고 있는 근거를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제보 할테니 골프 회원권도 밝혀주세요.

  • 김명섭2019-10-05 15:04:38

    새로운사실을 알게된좋은기사같은데 선동이라뇨..
    가평농협문제 한두가지가 아니죠. 농민을위한 농협이 인인지는 이미오래됨. 직원들이익을 위함이아닌 농민을 위한농협이되라. 직원들 골프회원권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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