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연천, 김포, 강화 등 5번째 발병 확진, 가평은 “이상무”
(설악면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양돈농가 주변 소독과 길목
등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패트롤=NGN뉴스] 김희경 기자. 지난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던 파주에서 23일 또다시 확진 판정이 추가로 나온 가운데, 김포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도 확진판정이 나와 한강 이남으로 전염병이 확산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 농가에서는 돼지 1800마리를 살 처분하고 있다. 또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1375마리에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이해열 주무관은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방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농가는 어미 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총 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전날 어미 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 하도록 규정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보다 살처분 범위를 확대해서 전염되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해열 주무관은 현재 파주는 2농가, 연천 1농가, 김포 1농가 그리고 강화 1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발병율이 높아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가동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가평도 예외일 수 없다며 축산관계자들은 2대의 방역차를 동원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운천 가평군축산팀장은 “현재 가평은 10개 농가에서 13,000 여두가 사육되고 있다”면서 “설악면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양돈농가 주변 소독과 길목 등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점소독은 물론 통제초소와 농장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돈사의 소독 등 긴급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양주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도로 5개소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패동 일원 13개 농장에 21, 830두가 사육되고 있는 동두천시는 1개의 거점소독 통제초소와 11개의 농장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상식 지부장은 “아직 동두천지역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되지는 않았지만 네 번 째 확진지역인 파주 적성면과 근접해 있어 전투적인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연천은 군부대에서 5대의 제독차량을 운행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천군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를 포함한 4농가 10,500두의 살처분매몰 및 잔재물 처리를 지난 22일 완료하였으며 근무초소를 확대, 설치하여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박윤국시장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 방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거점소독초소 4곳을 운영하고 관내 모든 양돈농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인원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생한 적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따라서,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하게 되어 있다. 또한 거점소독 등 적극적인 방역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치밀한 역학조사만이 돼지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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