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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 경춘국도 "춘천시 전용 노선 고집", 가평군 "절대 불가"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0.10.20 17:19
  • 조회수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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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왜 이러나? \"자라섬 북쪽 전철과 동일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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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가평, 춘천, 남양주, 원주국토청 실무협의 통해 결정

-가평군 범 군민연대, 제2 경춘국도 가평군 안 관철 위해 死力 다하겠다

 

동영상   (유튜브 NGN 뉴스)

(기자 리포트)

 

제2경춘국도 노선.jpg

   

제2 경춘국도 노선을 놓고 경기도와 가평군, 강원도와 춘천시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20일 국토부 관계자들이 가평군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이 가평군을 찾아온 것은 국토부가 사실상 결정한 노선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방적 통보를 하러 온 것입니다.

  

김성기 가평군수와 정정화 부군수, 서태원 미래발전 국장 ,박영선 건설 과장을 만나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만남에서 국토부는,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 발표 때 제시한 노선을 통보형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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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안과 다른 점은 자라섬과 남이섬 사이를 통과하는 대신 "자라섬 북쪽을 통과하는 전철 노선과 나란히 하겠다" 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양주시 금남 분기점에서 삼회리~호명산~이화리까지의 노선은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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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의 설명을 들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크게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 설명을 들은 김 군수는 경기도와 가평군이 제시한 안에 대해서 "단 한 가지도 반영된 것이 없다"며 "국토부안 절대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경기도 안은 금남 분기점에서 낙후지역인 가평군 북면~개곡리 인근 보납산을 통과해 춘천시 서구 당림리로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가평군 안은 금남 분기점에서부터 호명산까지는 국토부안을 수용하고 상천~두밀리~경반리~마장리~보납산~당림리로 연결하는 노선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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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부 이정기 도로건설과장,정경인 도로건설과. 원주지방국토청 정양기 도로시설국장,김남철 도로계획과장,

남양주시 오철수 교통국장, 노태식 도로건설과장 등이 제2경춘국도 노선 안을 설명하기 위해 가평군청을 방문했다.

  

가평군이 제안한 노선은 국토부안을 절반 정도 수용한 것으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목적인 국가 균형 발전에 부합하는 합리적 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그러나 춘천시에만 유리한 노선을 2년째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가평군 안에 대해 군부대 등 지장물들이 많아 500억 안팎의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불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 주장대로 가평군 안이 자라섬 북쪽 인근을 통과하는 것보다 공사비가 저렴할까?...

국토부 안대로 자라섬 입구를 지나는 전철 노선과 나란히 할 경우 가평 신도시가 들어설 달전리를 관통해야 가능합니다. 이곳의 토지는 평당 최소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가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들입니다.

특히, 신도시가 들어설 달전리 택지지구를 제2 경춘국도가 관통할 경우 국토부는 토지주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집단 민원 등 복병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가평군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했으며,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가평군과 춘천시, 그리고 남양주시와 원주지방국토청 등이 공동 참여하는 실무 협의를 통해 노선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6만 4천여 가평군민은 지난 1월 17일 제2 경춘국도 국토부안 반대와 가평군 안 수용을 촉구하는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20일 있었던 회의에서 국토부가 경기도와 가평군 안을 전면 외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제2 경춘국도 범군민연대 (공동대표 김석구.이원호)측은 앞으로 진행되는 실무 협의에서 가평군 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있도록 死力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 경춘국도 노선 확정은 빠르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착공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체 노선의 80%를 가평군을 통과하면서 가평군민 의견이 조금도 반영되지 않은 국토부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지켜볼 일이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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