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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 소식에 분개한 포천시민 1인시위 나선다

  • 양상현기자 기자
  • 입력 2020.09.22 16:08
  • 조회수 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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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행 포천시산악연맹회장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NGN뉴스]양상현 기자=추석 고향길도 참자는데 보수단체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한다는 소식에 분개한 한 포천시민이 23일 포천시청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선다.

포천시민인 조천행 포천시산악연맹회장은 2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곧 있을 추석 연휴도 걱정인데, 보수단체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연이어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단체는 개천절에 집회를 열겠다고 하고 있어, 정부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집회가 강행된다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경찰은 이미 10인 이상 모이는 집회를 모두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3일 오전, 포천시청 앞 1인시위에 이어, 오후에는 포천시 박윤국 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장을 만나, 개천절 집회를 막아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이 밝힌 개천절에 예정된 서울 시내 집회 건수는 모두 435건이다. 다만 실제로 집회를 하겠다던 단체 중 일부는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자유연대는 집회를 취소했고,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와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등도 '집회를 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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