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NGN뉴스 정연수기자 | 기사입력 : 2020.09.18 10:2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허청회.JPG


[경기북부=NGN뉴스]정연수 기자=국민의 힘이 노무현재단 부설 한국미래발전연궈구원(미래연) 회계부정 의혹 자수자가 나온 것에 대해 검찰에 빠른 수사를 요구했다.

 

허청회 국민의 힘 부대변인은 “회계부정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가 ‘내가 공범이다’라며 처벌을 각오하고 9월 16일 서울남부지검에 자수서와 범죄사실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인이 언론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뒤 시민단체가 지난 6월 이 사건을 고발했지만, 석 달이 지난 시점에도 참고인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다고 주장했다.

 

허 부대변인은 또 “제보자 김 씨는 ‘미래연(2009년 8월~2011년 12월)’과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2019년 1월~2020년 3월)에서 일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제보자 김 씨가 제기한 의혹은 2011년 당시 미래연 기획실장이었던 윤건영 의원이 김 씨 명의 차명계좌를 사용했고, 김 씨를 백원우 의원실 인턴으로 허위 등록하여 급여를 받게 했다는 내용이다“라고 주장의 근거로 내세웠다.

 

김 씨는 16일 범죄사실 진술서에 당시 차명계좌로 사용된 본인 명의 계좌 사용내역과 국회에서 2011년 7~12월까지 지급된 급여내역 등을 첨부해 제출했다.

 

허 부대변인은 “자수자가 스스로 검찰을 찾아가 증거까지 공개한 만큼 검찰은 더 이상 수사를 미적거릴 이유가 없게 됐다. ‘다른 사건에 밀려 수사를 못하고 있다’는 검찰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은 많지 않다. 정권 실세가 관련된 사건이니 검찰로서도 부담일 것이다.”라며 수사를 지연시키는 검찰에 빠른 수사를 요구했다. 그리고 ‘검사 선서‘의 내용을 얘기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임무를 포기하지 말라.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자한다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호소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민의 힘, ‘미래연 회계부정 자수자 나왔다!’ 검찰에 긴급수사 촉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