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지역 언론사 창간 인터뷰…“헤프닝”으로 끝나

-박윤국 포천시장, 광역화장장 위치 결정된 바 없다. 가평군이 결정할 것!
[가평·포천 NGN뉴스] 정연수 기자= 1일 오후 5시 경 기자 앞으로 한 통의 문자가 왔다.
화장장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 명의로 전달된 문자 메시지의 주요 골자는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 좋은 신문과의 창간 인터뷰에서 “가평군, 남양주시, 포천시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광역화장장 위치가 서파검문소(포천.가평 경계) 인근으로 정해진 듯한 발언”을 했다. 화장장 반대 대책위는 누가 그러한 결정을 했는지 2일 오전 8시 “포천시를 항의 방문한다”라는 내용이었다.
문자를 받은 기자는 잘못 전달된 것임을 직감했다. 광역화장장은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펙트이다. 그러나 "위치를 선정하는 것은 가평군에 주도권"이 있다.
특히, 광역화장장 위치 선정은 가평군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광역화장장 위치는 결정은 가평군 6개 읍·면에서 화장장 유치 희망을 하면 접근성 및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일종의 공모 사업처럼 진행되는 것이다.
가평군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화장장 위치를 결정키로 한 것은 과거 처럼 밀실 행정으로 추진할 경우 집단 민원 등에 부딪혀 좌초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다. 따라서 가평군은 화장장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엔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방안과 무엇보다 "주민 합의를 우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이 1일 포천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광역화장장 위치가 결정된 듯한 보도로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저녁 8시 박윤국 포천시장은 NGN 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광역화장장 위치를 포천시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며 전적으로 가평군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서파 검문소 일대에 광역화장장이 선정된 것처럼 말한 사실이 없다“며 이는 잘못 전달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박 시장이 화장장 위치가 결정 된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한 포천지역 언론사도 처음 보도 당시 전했던 "수원산 부근 가평 서파 검문소 인근 화장장 위치 건설된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포천시 하반기 현안 사업 가운데 광역화장장 사업을 내년부터 가평군과 남양주시 포천시가 공동으로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정정했다.
광역화장장 사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를 무대로 사설 화장장을 하려는 사업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성기 가평군수는 NGN 뉴스와의 통화에서 "민간화장장은 설치는 절대 불가 방침"이라고 밝히고, 광역화장장 최종 결정은 6개 읍·면으로부터 희망 신청을 받아 "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될 것" 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언론이 보도한 추석 전 제2차 재난기금 지급에 대해서도 포천시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정부가 결정하면 예산 등을 고려해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히고 포천시민들께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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