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지난 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3일에도 경기 지역 곳곳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가평군 달전천 인근에서는 하천 물이 불어나며 인근 토사가 유실돼 도시가스관이 노출됐다. 이로 인해 오전 11시부터 가평읍 일대 약 5700 가구에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달전천 제방이 4∼5m 유실되어 주변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됐다.

가평 지역에는 지난 31일부터 나흘간 25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가평군청 안전재난과는 3일 오후12시부터 1시까지 가스 공급이 갑자기 중단된 사유와 복구 시점을 묻는 민원 전화에 아무도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피해현황 취재차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해당 시간에는 그저 녹음된 안내방송으로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이오니, 13시 이후에 전화 주시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멘트만 흘러 나왔다.
오후 1시 넘어 겨우 연결된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평군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라도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1명은 대기하며 전화를 받게 되어있다"면서도 "녹음방송에 대해서는 어느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수 차례 전화 통화 시도 끝에 연결된 자연재난팀 관계자는 "전화를 당겨 받았다"며 "피해현황 취합자료는 현재 담당자가 취합 중이라 오후에 다시 전화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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