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1(수)

"건설폐기물 200여 톤 몰래 버려 환경 오염 심각"

가평 조종면 사무소와 100여 미터 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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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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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_125036.jpg

(가평군이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22일 매입한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토지, 건설폐기물 200여 톤 가량이 불법 투기되어 있다)

 

-땅 주인은 가평군, 공영주차장 부지로 매입

-불법 투기자 색출 못하면 군민세금으로 처리해야 

 

동영상 유튜브 NGN 뉴스

(기자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입니다.

조종 면 신흥 지역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다가구 주택과 근린생활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도로를 마주 보고 지어진 건물들은 앞에서 보기엔 멀쩡합니다.

그러나 이들 건물 뒤를 가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목욕탕 공사가 한창인 이 건물 뒤로 가봤습니다.

  

*기자(스텐딩1)

  

몰래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건축 폐기물들은 주변 공사장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얼핏 보기엔 자연석 돌처럼 보이는 것들이 쌓여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콘크리트 덩어리들입니다.

포대엔 무엇이 담겨 있는지 뜯어봤습니다.

 

20200729_125029.jpg

(중장비를 동원해야 치울 수 있는 대형 콘크리트 폐기물들이 불법으로 버러져 있다)

 

공사 현장에서 나온 콘크리트 덩어리들입니다.

불법으로 몰래 버려진 것들은 안전모에서부터 신발, 정화조 등 건설 현장에 있는 모든 것들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200여 톤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양의 건설 폐기물들은 오래전부터 몰래 버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스텐딩2)

 

20200729_124856.jpg

 (불법 투기된 건설폐기물에서 나온 침출수들이 고여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불법 폐기물은 장맛비에 젖어 물웅덩이가 만들어졌고 폐기물에서 나온 침출수들은 고여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취재 현장을 목격한 주변 공사 관계자는...

  

*주변 공사 관계자

  

그런데 이 토지의 주인은 가평군입니다.

가평군은 이 자리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최근 이 땅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가평군청 교통과 김중렬 팀장

 

20200729_125011.jpg

 (건설현장에서 사용된 도구와 콘크리트들이 쌓여있다)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특히 조종면사무소와 불과 100여 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녹취파일 B.G) 취재가 시작되자 박재근 조종 면장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나왔습니다.

그러나 관계 공무원들은 건설 폐기물을 누가 버렸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해서 몰래 버려진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려면 최소 6~700만 원이 들어갑니다.

미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건설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원인자를 찾지 못하면 처리 비용은 고스란히 군민 세금으로 내야 할 처지에 있습니다.

카메라 고발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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